2021.01.15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작지만 큰 걸음’이라는 지역 주민들의 모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9년도부터 시작된 ‘작지만 큰 걸음’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이웃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지역으로 변화시켜 나가는 사업입니다.
2020년을 마무리하는 12월의 첫 날, ‘작지만 큰 걸음’ 사업의 활동공유회가 열렸었습니다!
올 해에는 6개의 모임이 작지만 큰 걸음을 함께 내딛어 주셨습니다.
행사는 코로나19로 각 모임의 대표님들만 참석하였고,
다른 주민들은 온라인으로 함께 하였습니다.
6개 모임 중 대표로 2곳의 모임이 지난 활동에 대해 발표하였습니다.
2019년부터 작지만 큰 걸음 사업에 참여한 ‘모두가 다른 우리’ 모임은
올 한해 동화책을 통해 진행했던 장애인식개선 활동에 대해 발표하였습니다.
발표의 마지막에는 큰 울림이 있는 동화책도 직접 읽어주시며 멋지게 발표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뜨개질을 배워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너나들이'모임은
코로나19로 자주 만나지만 못했지만, SNS를 통해 서로 뜨개질로 만든 것들을 공유하고
결과들을 지역에 나눔했던 지난 활동을 소개하였습니다.
이 외에 이웃 간의 관계 확대를 위한 '진달래모임'
산행과 독서를 통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가꾸는 '함께 걷는 모임'
코로나19로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진 엄마&아이들이 함께 독서토론을 하는 '이루는 모임 '
우리 복지관의 옹심이 짝꿍끼리의 모임 '이음인'까지
6개 모임의 대표님은 이웃과 모임을 하며 좋았던 점,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
또 내년과 다음을 위해 변화가 필요한 점들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다른 모임들의 활동을 들으며 이웃과 함께하는 것의 즐거움과
중요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이렇게 작지만 큰 걸음 사업의 활동공유회는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앞으로 이웃들과 함께하는 여섯 모임의 걸음은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그 발걸음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더불어 더 많은 주민모임들이 이어져 작은 발걸음들이
큰 변화를 만들 낼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기대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