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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행복마을 트레킹 이야기] 우리 함께 숲속을 걸어요♬

2020.08.18

  • 작성자 조윤주
  • 조회수 1660
  • 첨부파일

 

희망적립 87

승가원행복마을의 '너를 만나'


[승가원행복마을 트레킹 이야기]

 우리 함께 숲속을 걸어요

 ​ 

개운산공원 벤치에 앉아있는 네명의 장애청소년들
 

 

체력과 자존감을 동시에 기르는

 

장애청소년의 트레킹 프로그램 너를 만나


 

~!’ 한 번쯤 산에 올라 이 한 마디를 외쳐본 적 있을 것이다

 

이처럼 산길을 걷거나 일정 코스를 완주하는 일은 우리에게 해냈다라는 큰 성취감을 준다

 

올해 승가원행복마을에서는 이러한 트레킹의 특성을 활용하여 지적장애 청소년들의 체력과 자존감을 동시에 길러줄 수 있는 

 

트레킹 프로그램 너를 만나를 새롭게 선보였다.

 

 

트레킹 프로그램 너를 만나는 지적장애 청소년 5명을 대상으로 한 달에 한 번 진행된다

 

시설 인근 개운산부터 멀리는 서울 근교의 트레킹 명소를 찾아가 코스를 완주하며 체력증진은 물론, 추억도 함께 남긴다.

 

 

아이들에게 나 스스로 해냈다라는 성취감을 경험할 기회를 주고 싶어 계획하게 되었다는 본 프로그램

 

최근 코로나19로 자원봉사자 모집과 야외 활동 자체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었지만, 실내 체육 활동과의 병행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하는 트레킹 활동을 통해 안전한 트레킹생활은 지금도 계속 진행 중이다.

 

 

아이들은 산과 친해지기 위한 VR 트레킹 체험으로 시작해 시설 인근 개운산 둘레길 코스를 벌써 두 번이나 완주했다

 

다음에 다른 곳에도 가보고 싶어요라며 다음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기도 하고

 

익숙한 길을 만나면 아이들끼리 누가 먼저 도착하는지 경쟁하는 등 장난기를 표출하기도 했다.

 

 

트레킹 활동으로 몸을 움직이고 성취경험을 쌓으며 아이들의 체력과 자존감에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프로그램 진행 전후의 몸무게와 기초체력을 비교했을 때 미세하게나마 수치들이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 뿐만 아니라

 

트레킹 활동이 끝나면 매우 뿌듯한 표정과 함께 개운산 트레킹 재밌었어요라고 말하며 

 

자신감과 만족감을 나타내는 아이들의 반응을 통해 자존감 향상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이들에게 즐기고, 느끼고, 건강해지는 시간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담당 사회복지사님

 

올해 첫 선을 보인 트레킹 프로그램 너를 만나’. 앞으로 장애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듬직한 나무같은 존재가 되어주길 바라본다.

 

 

조윤주 사회복지사tina1294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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