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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친구' 입니다! _삼전종합사회복지관 이야기

2020.12.18

  • 작성자 조윤주
  • 조회수 1608
  • 첨부파일

희망적립91

삼전종합사회복지관 '우다다 프렌즈'


 

 

 

온라인회의프로그램으로 만들기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 온라인 회의프로그램으로 비대면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는 우다다 프렌즈

 

 

<우리는 '친구' 입니다!>

 

 

친구와 함께하는 지역사회활동으로
서로의 성장을 돕는 ‘우다다 프렌즈’

 

 

 

 

추워지는 날씨에 몸도 마음도 움츠러드는 요즘이지만,

삼전종합사회복지관에는 여전히 활기찬 에너지가 가득하다.
이 에너지의 출처는 바로 장애-비장애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우다다 프렌즈’!

 

 

 

 

  ‘우리동네 다재다능 다정다감한 친구들’ 이라는 의미가 담긴 ‘우다다 프렌즈’는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장애청소년의 사회성을 발달시키고,

장애-비장애청소년들이 서로를 배려하며 지역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함께 사회성교육에 참여하는 우다다프렌즈의 모습

 

 

▲ 함께 사회성교육에 참여한 우다다프렌즈

  

 

 



어느덧 4년차 프로그램이 된 ‘우다다 프렌즈’.

올해도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들은 함께 사회성교육에 참여하고,

지역상점을 방문 물품과 간식 등을 구매하는 일상도 함께하며

 점차 서로를 이해하는 친구가 되어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자주 만나지는 못했지만

 만날 때는 꼭 마스크 착용과 방역수칙을 지키고,

때로는 온라인 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의 집에서 소통하며

계속해서 우정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덕분에 장애청소년들은 친구, 동생, 누나 등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며

멋진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연습을 계속해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다다 프렌즈’에서는 올해 ‘옹호활동’이라는 새로운 도전도 시작했다.

 비장애청소년들이 장애청소년을 위해 마을 소식지의 한 꼭지를 구성한 것.

 

 

 

 

 “장애청소년 친구들도 우리와 같다는 걸 느꼈어요와 같이
우다다프렌즈를 하며 느낀 소감과 마을에서 필요한 장애에티켓들을 알차게 담아냈다.

우다다프렌즈 활동을 통해 장애청소년뿐만 아니라 비장애청소년들도 다름을 이해하며 성장해가고 있는 것이다.

 

 

 

지역상점에서 함께 물건을 구매하고 있는 장애-비장애청소년의 모습

 

 

 


최근 ‘우다다 프렌즈’에서는 직접 만든 장식품과 나눔키트를 지역사회에 나누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항상 방문할 때마다 친절하게 맞아주고 관심을 보내주시는 지역주민분들을 위한 선물이다.

 

 

 

“우다다 프렌즈가 응원할게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점을 응원하기 위해 겨울맞이 예쁜 목화리스도 직접 만들고,

경로식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담요, 립밤, 간식 등이 담긴 나눔키트도 직접 포장했다. 

 

 

 

이렇게 자신들이 만든 결과물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활동을 통해

 장애청소년들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보람과 기쁨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우다다 프렌즈는 더 많은 경험과 기회를 통해 성장해나갈 예정이다.

 

“기존의 것을 답습하기보다는 계속 발전하고 확장하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장애-비장애 청소년 모두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열정가득한 담당 복지사님의 말씀처럼

 계속해서 장애청소년들의 든든한 친구, 우다다 프렌즈가 되어주길 바라본다.

 

 


〈조윤주 사회복지사 tina12194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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