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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모여 "꿈꾸는 그림책"_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

2023.11.17

  • 작성자 조윤주
  • 조회수 465
  • 첨부파일

희망적립 111

관악구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 <꿈꾸는 그림책> 

 

 

 

자동차를 주제로 한 그림책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 초록색 색연필로 자동차를 그린 뒤 앞과 옆에 있는 두 사람에게 보여주며 활짝 웃고 있는 모습. 오른쪽 하단 장애가족 행복지킴이 승가원 ci 삽입=

▲ 자동차를 주제로 한 그림책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

 

 

 

 

함께 모여 “꿈꾸는 그림책”

 

 

 

발달장애청소년, 그림책 전문가, 지역주민이 

꿈을 담아 만드는 그림책 공동생산 프로젝트

 

 

 

 

책장을 넘기면 알록달록한 그림들과 재미난 이야기가 쏟아지는 그림책. 

이 그림책을 통해 스스로를 표현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발달장애 청소년 그림책 제작 프로젝트 “꿈꾸는 그림책”의 참여자들이다.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성 향상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그림책 제작 프로젝트를 2022년도부터 진행해왔다. 

특히 올해는 발달장애청소년들의 참여도와 자주성을 높이기 위한 공동생산 방식으로

그림책 전문가, 지역주민과 함께 ”꿈꾸는 그림책“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림책 제작 회의에 집중하고 있는 참여자들의 모습. 두 명의 여성참여자가 흰 벽에 테이프로 붙어있는 브레인스토밍 자료들을 유심히 보고 있다. 색색깔의 그림과 글자들이 적힌 종이 20장 가량이 벽에 붙어있다. 오른쪽 하단 장애가족 행복지킴이 승가원 ci 삽입=

 

▲ 그림책 제작 회의에 집중하고 있는 참여자들의 모습



“꿈꾸는 그림책”은 발달장애청소년 1명과 그림책 전문가 1명, 지역주민 1~2명이 

하나의 팀이 되어 한 권의 그림책을 만드는 프로젝트로, 총 3개의 팀이 운영되고 있다. 

여느 그림책 제작 과정처럼 참여자들이 주제를 고르는 것부터 시작해

이야기를 쓰고 그림을 그리는 모든 과정을 함께한다.


이 과정에서 발달장애 청소년들은 그림책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제작과정 전반을 이끌며 온전한 한 명의 참여주체가 되는 경험을 하는 것이다.


 

다섯 명의 여성 분이 손가락을 편 포즈를 하고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갈색 상의와 아이보리색 바지, 회색 상의와 청바지, 소라색 겉옷과 청바지, 파란색 셔츠와 고동색 바지, 검은색 상의와 청바지를 착용하고 있다. 사람들 뒤에는 여러 글자가 적힌 회의자료 20장 정도가 벽에 붙어있다. 오른쪽 하단 장애가족 행복지킴이 승가원 ci 삽입 =
▲ 그림책 제작에 참여한 발달장애인청소년, 지역주민, 그림책 전문가

“나의 자서전 같은 그림책을 만들고 싶어요”
“색색깔로 다양한 사람들 이야기를 사물에 빗대어 표현해볼까요?” 

성인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자신의 미래, 꿈에 대한 고민을 그림책으로 표현해내고 싶다는 발달장애청소년들. 
이들을 중심으로 그림책 전문가와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완성도 있는 그림책이 만들어진다. 
현재는 이야기 구성을 마무리하고 그림 구성과 견본책 완성에 한창 힘을 쏟고 있다.


이 과정에서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발달장애청소년들의 온전한 참여를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담당사회복지사들이 조력자가 되어 발달장애청소년들의 발언권 보장하고, 
발달장애청소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표현을 함께 고민하는 등

장애나 연령으로 참여가 제한되지 않도록 하는 중간다리 역할에 힘쓴다.


 


그림책 제작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청소년, 지역주민, 그림책 전문가, 사회복지사가 함께 찍은 셀프사진. 다들 검지손가랄 하나를 들어올린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단에 장애가족 행복지킴이 승가원 CI 삽입 =
▲ 그림책 제작에 참여한 발달장애인청소년, 지역주민, 그림책 전문가

 

 

각기 다른 연령대와 특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결과물을 내는 만큼 처음부터 친밀하게 협력하기는 쉽지 않았을 터. 

 

프로젝트 초반 소통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우리만의 규칙 만들기, 함께하는 체험활동, 맛집탐방, 

이어지는 그림책 제작 회의로 서로를 알아가고 소통하며 끈끈한 관계를 형성해가고 있다.


 

“반말로 된 친근한 그림책을 만들래요”
“쌤이 저한테 좀 더 쉽게 얘기해주면 좋겠어요” 

이 과정에서​ 그림책에 대한 의견 뿐만 아니라 자신과 관계 맺는 방법에 대해서도
자신있게 표현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발달장애 청소년들.  
 발달장애 청소년들은 다양한 경험과 자기표현을 통해 자기주도성을 높여가고 있다. 


 

 

 

함께 그림책 관련 전시회에 참여해 찍은 기념사진. 사람들 뒤 벽면에는 백희나 그림책 23년 6월 22일부터 10월 8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이라고 적혀있고 수많은 강아지, 성인남자, 할머니, 아이 등이 익살스레 묘사된 그림이 그려져있다. 벽 앞에서 브이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한 명과 그림책제작 참여자 4명. 하단에 장애가족 행복지킴이 승가원 CI 삽입
▲ 그림책 관련 전시회에 함께 참여한 모습


“발달장애를 가졌다고 해서 모두가 비슷한 건 아니더라구요” 

또한, 그림책 전문가와 지역주민들도 발달장애라는 틀에서 벗어나 
한 명의 청소년을 바라보는 긍정적 인식의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꿈꾸는 그림책”은 내년 1월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각 그룹의 그림책을 완성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책을 직접 소개하는 소개영상 제작과 출판 기념회까지 계획하고 있다. 


발달장애청소년들이 나의 꿈을 담아 완성한 “꿈꾸는 그림책”. 

그 속에서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발달장애청소년들의 다음페이지가 기대된다. 

 


<조윤주 사회복지사 tina12948@gmail.com>
인터뷰 및 자료제공.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

※ 희망적립은 승가원의 대표장애복지사업을 소개하는 코너로, 소식지와 홈페이지를 통해 연재됩니다. 
   현재 연재되는 사업은 2023년 연간 (주)경화상사의 지정기탁으로 진행되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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