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7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부는 완연한 가을 날씨입니다.
가을이 찾아오면 승가원 장애가족들이 제일 손꼽아 기다리는 것은,
다름 아닌 추석입니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가을은 오곡백과가 익는 계절로, 일년 중 가장 먹을 것이 푸짐하며
즐거운 놀이도 많아 남녀노소 모두가 즐거운 명절입니다.
올해도 나눔으로 풍성한 추석을 함께 빚어주신
후원가족님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
“승가원 천사들 모두 잘 지내고 있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고
이번 추석에도 맛있는 음식 많이 먹기를~ 제가 사랑하는 거 알죠? 늘 응원하고 있을게요^^“
추석나눔으로 일시후원금을 전해주신 후원가족님,
“코로나 때문에 어렵기도 하고, 추석이기도 하고요~
몇 천 원 정도도 괜찮겠죠~ 5천원만 더 증액할게요!“
증액으로 마음을 더 키워주신 후원가족님,
“장애가족들 함께 나눠먹으라고 떡을 좀 보냈어요~
추석명절 모두 잘 보내세요~“
그리고 물품후원으로 따뜻한 가족의 정을 전해주신 후원가족님까지!
모두가 한데 모여 하하호호 웃음꽃을 피우기는 어렵지만,
장애가족들은 오색빛깔의 한복을 입고, 명절음식 만들기와 민속놀이를 하는 등.
각 생활공간에서 소소한 활동들을 하며 추석을 보낼 예정입니다.
명절에만 느낄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을
나눔으로 선물해주신 후원가족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마음 넉넉한 추석,
장애가족들과 함께 해주시는 건 어떨까요?
올 추석도 사랑하는 가족들과는 잠시 거리를 두고 애틋하게 보내야하지만,
마음만큼은 넉넉하고 풍요로운 명절이 되길 바라봅니다.
항상 승가원과 함께해주시는 후원가족님들께 감사드리며,
밝은 보름달처럼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_^
-장애가족 행복지킴이 승가원 근무가족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