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25
최근 음식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정보전달 시스템인
무인단말기 '키오스크'를 알고 계시나요?
코로나19로 감염병 우려가 많은 만큼
점차 이러한 비대면 정보화 기기가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과연 장애가족들에게도 편리한 존재였을까요?
사실 이 키오스크는
장애가족에게 넘어야할 큰 산과도 다름 없는 존재였는데요.
시각장애가족들은 어떤 메뉴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결제버튼은 무엇인지 카드는 어디에 넣는 것인지,
영수증은 어디서 나오는지 전혀 알기 어려웠답니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가족들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기본적으로 키오스크는 비장애인들의 사용하기에 쉬운 높이로
만들어져 있는 것은 물론, 높이조절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장애가족들에게 불편하고 위험했는데요.
<출처 : 서울경제썸 [소셜실험] 장애인이 직접 키오스크로 주문해봤다>
이에 대한 문제를 느낀 정부에서는
장애인이 키오스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사무정보처리용 무인민원발급기(KIOSK) 표준규격’을 개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된 표준규격에서는
저시력자 및 시력이 감퇴한 고령자 등을 위해
화면 확대기능을 추가 했구요,
높이를 1,220㎜ 이하로 낮춰
휠체어를 탄 장애가족들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 것은 물론
음성인식 기능을 추가해
터치스크린 화면의 버튼을 조작하지 않고
음성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아래의 사진 중 오른쪽은
휠체어 장애가족들도 문제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키오스크 화면의 모습입니다!
<출처 : 맥도날드>
점차 발전해 나가는 정보화 시대
장애가족들도 소외되지 않고 함께 발맞춰 걸어갈 수 있도록
우리의 많은 관심이 필요할 것입니다!
다음에도 유익한 장애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