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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행복마을] 너희들의 길을 응원해! (자립이야기)

2021.11.18

  • 작성자 강하연
  • 조회수 1248
  • 첨부파일

꽤나 쌀쌀해진 날씨의 11월,

 

오늘의 장애가족이야기는

승가원행복마을 장애아동의 자립 소식입니다!

남녀 장애아동이 화면을보고 화이팅을 하고있다. 장애가족행복지킴이 승가원CI 

승가원행복마을에서는 기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바로 오랜 시간동안 행복마을에서 지냈던

김효섭, 정미송 장애가족이 공동생활 가정으로 전원을 가게 된 것인데요!


 

"앞으로는 혼자 살고 싶어요. 일해서 돈도 벌고 싶어요!"

평소에 자립을 꿈꿔오던 장애가족들이 스스로 노력 끝에 그 꿈을 이루게 되어

더더욱 기쁜 소식이 될 수 있었습니다.

 

면접에서 합격하고 쉽지만은 않았던 체험입소를 거쳐

전원이 결정된 후 행복마을을 떠나기 전,

 

원장님의 인사말을 듣던 장애가족의 눈시울이 점점 붉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기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여 눈물이 난다는 말 안에는

오랜 시간 행복마을에서 지내며 쌓아온 말 못할 감정들이 들어있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남녀 장애아동이 화면을보고 손하트를 하고있다. 장애가족행복지킴이 승가원CI
 

하지만, 우는 것도 잠시, 두 장애가족들은 씩씩하게 눈물을 닦으며

"그동안 같이 지내서 정말 좋았어. 아프지 말고, 잘 지내야해. 코로나 끝나면 놀러올게."

라며 마지막 인사를 나눴습니다.

 

어린 나이로 들어왔지만 이제는 행복마을 아동들에게 든든한 형이자 누나가 된

정미송, 김효섭 장애가족은 마지막까지 정말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정미송 장애아동의 밝게 웃고 있는 어릴적 사진. 장애가족행복지킴이 승가원 CI

2007년부터 2021년까지 이어온 추억들과 감정들은

모두 지난 시간들이지만 장애가족들과 승가원행복마을 안에서는

잊지 못할 시간들로 남아있을 것 입니다.

 

김효섭 장애아동의 어릴적 사진. 화면을 보고 브이를 하고 있다. 장애가족행복지킴이 승가원 CI
 

승가원과 승가원행복마을은 생활하는 모든 장애가족들이 자신의 삶을 꿈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새로운 시작을 연 김효섭, 정미송 장애가족과 함께 새로운 꿈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장애가족들에게 힘찬 응원의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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