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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자비복지타운] 나만의 목공예품 만들기!

2021.11.24

  • 작성자 이진주
  • 조회수 715
  • 첨부파일

사각사각 나무 가는 소리, 피톤치드 가득한 향-긋한 편백나무 향기

그 향기를 따라가보니 프로그램실에서 장애가족들이 부지런히 무언가를 하고 있는데요!

과연 승가원자비복지타운 자비마을 장애가족들은 무얼 하고 있는걸까요?

 

바로 숲 체험 키트로 목공예품 만들기 입니다

 

원래대로라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을 통해서

자연휴양림이나 산림욕장, 수목원 등의 다양한 산림복지시설을 체험하며

신선하고 상쾌한 공기를 마시고, 울창하고 푸른 수목을 바라보며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에 진행하던 대면 프로그램 대신

비대면 숲 체험으로 목공예품 만들기를 하게 되었는데요- 


 

 

향긋한 편백나무향을 맡으며 장애가족들은 먼저 편백나무 베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상자 속에서 편백나무를 꺼내 베개에 담고 있는 여자 장애가족 - 장애가족 행복지킴이 승가원 ci 삽입

 

 

냄새가 너무 좋아! 많이 넣으면 냄새가 더 많이 나겠지?”

 

 

 

다음으로 편백나무로 만든 도마와 서랍장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사포를 이용해 편백나무의 면을 매끄럽게 다듬는 작업을 하고 있는 남자장애가족 - 장애가족 행복지킴이 승가원 ci 삽입

 

사각- 사각-

 

검정 군모를 쓴 장애가족이 노란색 플라스틱 망치와 못을 이용해 본인만의 목공예품을 만들고 있다 / 그 앞에는 장애가족이 나무로 만든 서랍이 있다 / 장애가족행복지킴이 승가원CI

 

뚝딱- 뚝딱-

 

우와 서랍장이 2단이나 되네~ 여기에 내 물건 잘 넣어서 방 정리 깨끗이 해야지~!”

 

 

 

모든 체험을 마친 장애가족들의 표정은 내가 쓸 물건들을

스스로 만들어냈다는 자신감만족감으로 가득 찼는데요~!

 

각자가 만든 편백나무 작품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는 세명의 장애가족 / 각자 편백나무 서랍과 분홍색 베개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 장애가족 행복지킴이 승가원 ci 삽입

 

직접 만들어 낸 물건이 장애가족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스스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노력하는 승가원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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