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1등! 함께해요 여름나기 나눔!

지난 2011년부터 꾸준히 여름나기 나눔을 전해주시고 계신 임성복 후원가족님.

“신문 보고 연락드렸어요. 이번에도 여름나기 나눔 신청할게요.”

장애가족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여름캠프 시즌이 다가오면

누구보다 먼저 연락주시는 후원가족님이시다.

후원가족님께서는 올해도 잊지 않고 승가원을 찾아주셨다.

“뭐 별거 있나요? 그저 장애가족들의 여름나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인 거죠.”

여름나기 특집 신문을 받아보시면, 잊기 전에 바로 승가원에 연락하신다는 후원가족님.

​누구보다 먼저 여름나기 나눔 연락을 주시는 것도,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빠짐없이 함께 해주실 수 있던 것도

모두 장애가족을 위한 마음이 전부라는 말씀에서

장애가족에 대한 후원가족님의 남다른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후원가족님께서는 매일 아침 장애가족들을 위한 기도를 올리며 하루를 시작하신다며,

​장애가족들이 다치지 않고 건강히 지냈으면 한다는 바람도 함께 전해주셨다.

지고지순한 사랑은 바로 이런 것을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후원가족님의 마음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여름나기 나눔은 앞으로도 계속할 거예요.

조금 더 여유가 생기면 할 수 있는 한 더 해야겠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어요.”

승가원을 향한 아낌없는 응원과 함께, 오랜 인연을 약속해주신 임성복 후원가족님.

후원가족님처럼 앞으로 장애가족들을 위한 여름나기 나눔에

동참해주실 많은 후원가족님의 반가운 연락을 기다려본다.

〈이진주 사회복지사

lonejin816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