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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도말고 덜도말고 지금처럼만-서정필(택스원프라임) 후원가족님

2020.10.27

  • 작성자 이진주
  • 조회수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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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필 후원가족님 타이틀

 

 

 

 

 

장애가족 행복의 마중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주어진 위치에서 지금처럼 나눔 전하고파

 

 

길었던 추석 연휴가 지나고 훌쩍 다가온 시월,

 맑은 공기와 기분 좋은 차가움으로 콧속이 채워지는 나날이다.

 

 

지난 9, 추석을 앞두고 많은 후원가족님들께서 장애가족들에게

즐거운 명절을 선물하고자 추석 나눔에 동참해주셨다.

9월 한달동안 장애가족들에게 풍성한 추석을 선물하고자 하는

후원가족님들의 마음이 가득 채워져 장애가족들은 더욱 기대에 찬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

    

 

나눔을 전해주신 수많은 후원가족님 중, 추석 연휴 바로 전날,

백만 원의 큰 나눔을 전해주신 후원가족님이 계신다.

바로 이번 후원가족 인터뷰의 주인공, 서정필(택스원 프라임) 후원가족님이시다.

큰 나눔을 전해주신 후원가족님께 반가운 마음과 기쁜 마음을 담아 바로 감사전화를 드렸다.

    

 

뭐 이렇게 전화까지 다 주세요. 추석 명절도 앞두고 있고,

다 어려운 시기인데 이런 때일수록 함께 힘내자고 마음 낸 것뿐인걸요.”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기꺼이 큰 나눔으로 장애가족 응원에 동참해주신 후원가족님.

후원가족님의 말씀에서 장애가족을 늘 먼저 생각해오신 그 마음이 느껴졌다.

 

 

사실 드러내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처음에는 인터뷰도 안 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인터뷰를 통해 다른 후원가족들도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스스로 알아야 다른 이에게 전할 수 있듯, 서정필 후원가족님께서는 나누는 기쁨을 알기에

다른 사람에게도 전하고자 하는 결심으로까지 이어졌을 것이다.

장애가족 뿐만 아니라 더 많은 후원가족들의 나눔 동참을 위해 세세한 부분까지

마음 써주신 후원가족님의 이야기를 듣기위해 추석연휴가 끝나자마자 찾아뵈었다.

 

 

서정필 후원가족님과 승가원의 인연은 지난 2016, 평소 즐겨보던 소식지들 속에서

우연히 승가원 행복마을 건립과 관련된 기사를 보게 되며 시작되었다고 한다.

하나에 관심을 가지면 깊게 파고드는 편이라는 후원가족님. 승가원과의 만남도 그중 하나였다고.

 

 

관심이 생기면 파고드신다는 후원가족님의 말씀처럼 사무실과 서재 곳곳에는

후원가족님께서 살아오신 삶이 묻어나 있었다.

20년 가까이 열정을 바쳐서 해온 일, 젊으셨을 때부터 자주 사용하시던 권투글러브와 천체망원경, 평소에 읽으시는 책 등.

 

 

그중 한쪽에는 승가원 신문과 달력도 자리 잡고 있었다.

후원가족님 삶의 무수한 페이지 중 승가원 역시 한 페이지로 함께하고 있던 것이다.

 

 

그 사이에 장애아동들의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에 동참하고자

시작해주신 나눔도 어느새 4년이 지나 50회가 되었다.

 

 

매달 꾸준히 전해주신 마음과 함께, 가족의 마음으로 더해주신 이백만 원이라는

고액의 추석나눔은 승가원과 후원가족님의 4년이라는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후원가족님께서는 어떻게 큰 나눔을 전해 주실 수 있었을까.

 

 

한창 행복마을 건립이 진행될 때 건립 나눔을 전하지 못했던 게 늘 마음에 걸렸어요.

그때의 아쉬움을 이번 추석 나눔으로 대신하게 된 거지요.”

 

 

행복마을 건립 초기부터 완공까지의 과정을 쭉 지켜봐 온 후원가족님이시기에, 승가원 장애아동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셨다.

학교는 잘 다니는지, 새로운 집에서는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승가원에서 매달 보내드리는 신문에서도 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흐뭇하시다고 말씀하셨다.

 

 

장애가족을 향한 애정과 더불어 후원금은 내 손을 떠나면 그만이라며 담담하게 말씀하셨듯,

승가원에 대한 신뢰도 큰 나눔의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같은 자리에서 우직하게 승가원을 지켜봐 주시고 전해주신 나눔은

과연 후원가족님께 어떤 의미인지 여쭤보지 않을 수 없었다.

 

 

어떤 이유나 의미가 있지는 않아요. 직접 돕지는 못해도 할 수 있는 한 계속 하고 싶어요.

앞으로도 이런 나눔의 기회가 또 찾아오길 바라요.” 

    

 

처음부터 무언가를 얻고자 시작한 나눔이 아니었기에 나눔에 특별한 목적은 없다고 말씀하신 후원가족님.

, 도움이 필요한 장애가족들이 후원가족님을 통해 스스로 사회에 설 수 있길 바라는 마음뿐이라는 말씀에서

나눔에 대한 후원가족님의 소신을 엿볼 수 있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더 나누는 것에 마음을 내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서정필 후원가족님께서는 이번 인터뷰가 승가원에 많은 후원가족들이

후원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말씀을 전해주셨다.

후원가족님의 바람처럼, 내년 추석에도 나눔으로 승가원 장애가족들의 풍성한 명절을 만들어주실

후원가족님들이 더 많아지길 기다린다.

 

 

 더불어 이번 인터뷰가 후원가족님께서 살아오신 날들 속에

승가원이라는 페이지를 두고두고 찾아볼 수 있는 책갈피가 되어

승가원과의 인연이 앞으로도 더 오랫동안 함께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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