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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만든 장애가족의 보호막 – 서자숙 후원가족님

2020.11.24

  • 작성자 이진주
  • 조회수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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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자숙 후원가족님 손가락 포즈 

 

 

나와 가장 가까운, 승가원 장애가족

    

 

가을의 단풍잎이 하나둘 떨어지고, 쌀쌀한 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되는 11.

나눔으로 장애가족에게 따듯한 온기를 전달하는 서자숙 후원가족님을 만나보았다.

    

 

수수한 모습에 나근나근한 목소리를 지닌 서자숙 후원가족님은

지난 2012년 홈페이지를 통해 승가원과 인연을 맺어주셨다.

    

 

“2012년도에 현대자동차 광고로 태호와 함께 승가원 장애가족들이 나왔어요.

그때 처음 승가원을 알게 되었고, 이전부터 나눔을 하고 싶었기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게 되었어요.”

    

 

승가원 장애가족을 향한 나눔 손길은 서자숙 후원가족님의 첫 나눔이었고,

이 나눔 손길은 매년 점점 더 커졌다.

    

 

승가원 외에도 총 9곳에 정기 후원을 하고 계신다는 서자숙 후원가족님.

많은 곳에 나눔 인연을 맺고 계신 후원가족님께 대단하다 말씀드리니

제가 하는 후원은 가장 쉬운 일에 불과하죠.”라고 답하셨다.

    

 

서자숙 후원가족님은 2012년도에 아드님과 함께,

그리고 2013년도에 배우자 분과 함께 승가원 탐방에 참여하셨다.

승가원 탐방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여쭤보니

승가원자비복지타운에서 만나 뵌 근무가족 한 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하셨다.

    

 

 

 서자숙 후원가족님 좌측 포즈 

 

 

 

직접 발 벗고 뛰시며 성인 장애가족들을 보살피시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나라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분들만이 가지고 있는 사명감. 직접 발 벗고 뛰시는 분들을 보며

이 세상의 빛과 소금과 같은 존재라고 생각했죠.”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이 있듯, 승가원의 역할이 장애가족과 함께하는 것이라면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교직에 몸담아 오신 후원가족님은

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존재를 양성하신 것 아닐까.

    

 

새로 지어진 승가원 행복마을의 모습에 궁금증을 표하며

승가원 탐방을 기다려오셨다던 후원가족님.

승가원 역시 하루빨리 후원가족님을 승가원 탐방에 모시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오랜 기간 나눔 하시는 서자숙 후원가족님과

승가원 장애가족의 관계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어떤 단어로 표현할 수 있을까?

후원가족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가깝다라는 단어가 생각났다.

 

 

어느 한 곳에서 다른 곳까지의 거리가 짧다,’

또는 서로의 사이가 다정하고 친하다.’라는 의미의 동사.

승가원에 나눔 하는 이유에 대해 서자숙 후원가족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승가원은 국내에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니까.

저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손길을 내밀어야 한다고 생각해왔어요. 그래서 승가원을 선택했죠.”

    

 

승가원 장애가족을 가장 가까운 존재라 생각하고 계시는 서자숙 후원가족님의

마음 덕분에 오늘도 승가원 장애가족은 푸근함 속에 생활하고 있다.

    

 

가까움이란 단어가 지닌 의미처럼 서자숙 후원가족님과 장애가족의 관계가

앞으로도 두터워 지길 바란다.

      

 

 

 〈신지현 사회복지사

w.hyeon3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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