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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복 된 새해 함께 만들어요 - 정순금 후원가족님

2020.12.23

  • 작성자 이진주
  • 조회수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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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복 된 새해 함께 만들어요 - 정순금 후원가족님


 세뱃돈 나누기정기증액으로 응원하는 장애가족의 한 해

많은 후원가족과 함께하며  희망찬 새해 선물하고파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던 2020년도 어느새 훌쩍 지나고 맞이한 12.

겨울로 접어들며 매서운 바람에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그런 추위마저도 녹이는 후원가족님들의 나눔으로 마음만큼은 더욱더 따뜻해지는 계절이다.

 

끝은 또 다른 시작의 이름이라는 말이 있듯이 다가오는 새해를 앞두고

여러 계획을 세우며 분주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요즘.

그 속에서도 잊지 않고 장애가족과 함께하는 한 해를 그리는 후원가족님이 계시다.

바로 이번 후원가족 인터뷰의 주인공, 정순금 후원가족님이시다.

    

 

정순금 후원가족님께서는 장애가족에게 전해주신 100회의 나눔을 기념하며,

매년 후원금을 1천 원씩 키워주시는 정기증액을 신청해주셨다.

한 해가 지날 때마다 장애가족들에게 더 커진 마음을 전하겠다고 약속해주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새해 복 나눔도 동참하시며

승가원 장애가족들이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함께해주셨다.

    

 

연말을 맞아 장애가족들에게 나눔을 더 하는 방법이 있다고 문자를 받았어요.

어떻게 참여할 수 있나요?”

    

 

매달 승가원에서 보내드리는 문자를 꼼꼼히 읽어보시고 연락해주신 정순금 후원가족님.

승가원 소식과 장애가족 소식에 누구보다 관심을 갖고 전해주신 나눔이기에,

정순금 후원가족님의 새해 복 나눔 소식은 더욱더 반갑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장애가족들에게 주는 세뱃돈이라 생각하고 보냈어요.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다른 후원가족의 나눔이 더해지고 더해지면 더욱 커질 거라고 기대해요.”

    

 

세뱃돈에는 한 해를 잘 보내라는 의미와 함께 건강하게 잘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그만큼 깊은 관심이 담긴 나눔으로 승가원 장애가족의 복된 한 해를

응원해주고 계시는 정순금 후원가족님.

후원가족님과 승가원의 긴 인연의 시작은 바로 2013,

후원가족님께서 불교방송을 들으시고 신청해주신 정기후원에서 시작되었다.

    

 

고등학교 때, 선생님께서 나눔이란 큰 것을 베푸는 게 아니라

비 오는 날 우산 하나 내어줄 수 있는 것이라고 말씀해주신 게 마음에 와 닿았어요.

그 이후 제가 할 수 있는 만큼은 다른 사람을 위해 나누자고 결심하게 되었어요.”

    

 

어린 시절, 유복하지 못했던 가정 형편상 많은 어려움을 겪으셨다는 후원가족님.

그렇기에 누구보다도 다른 사람의 아픔을 잘 이해하고 어루만질 수 있게 되셨을 것이다.

정순금 후원가족님께서는 승가원 장애가족에게 전해주시는 나눔뿐만 아니라,

봉사활동을 하시며 몸소 나눔을 실천하고 계시다.

 

소외된 학생들의 학습증진을 위한 봉사활동과 북한 이주민들의 정착을 돕는

봉사활동 등을 하며 일상을 보내고 있으시다고.

    

가정을 꾸리신 이후에도 형편상 적금 한 번 타보지도 못하셨다던

후원가족님께서는 몇 년 전, 퇴직하시며 퇴직금 일부를 승가원에 전해주셨다.

후원가족님께서 살아오신 이야기를 듣고 난 후, 쉽사리 전해주시기 어려웠을 나눔이기에

선뜻 고액의 나눔을 승가원에 전해주실 수 있던 이유를 여쭤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때가 아니면 못할 것 같았어요. 그동안 여유롭지 못해 큰 금액은 못 했었는데,

기회가 닿은 것뿐인걸요. 승가원에는 더 많이 못 해줘서 늘 미안한 마음이에요.”

    

 

후원가족님이 지니고 계신 이러한 겸손함은

후원가족님께서 생각하시는 나눔의 의미에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처음부터 내 것이 아닌걸요. 어렸을 적 배움이 늦었던 저를 놓지 않고 가르쳐주신

선생님을 비롯한 그동안 도와주셨던 분들에게 은혜를 갚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후원가족님께서 특히 장애가족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계신 것은,

후원가족님의 오빠분 두 분께서 모두 장애를 갖고 계시기 때문이라고.

어렸을 때부터 오빠분들의 모습을 봐왔기에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 잘 아신다고 말씀하셨다.

    

 

 

여러 손가락 중 한 손가락만 다쳐도 생활이 불편해지고 힘들어지잖아요.

다친 건 나을 수 있지만, 장애는 그런 생활이 일상이 되는 건데,

그런데도 승가원 장애가족들은 밝게 지내고 있어서 참 감사하고 대견해요.”

    

 

코로나 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

장애가족들의 안부를 전해드리자,

후원가족님께서는 기뻐하시며 승가원 근무가족과 장애가족을 위한

새해 덕담도 빠트리지 않고 말씀해주셨다.

    

 

장애가족만큼이나 근무가족들도 얼마나 고생이 많겠어요.

다가오는 새해에도 승가원 장애가족 근무가족 모두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승가원이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풍요로운 새해를 맞이할 수 있던 것은,

이처럼 매해 장애가족들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후원가족님들 덕분이었다.

정순금 후원가족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마음이 닿는 대로 십시일반 더해진 나눔으로

장애가족들의 새해 희망도 쑥쑥 자라날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마음이 가는 대로 참여할 수 있는 새해 복 나누기.

이를 실천해주시는 후원가족님들의 나눔 소식이 가득 채워져

모두에게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게 되길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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