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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어달리기 준비~땅! - 박정옥, 박순이, 우은진 후원가족님

2021.02.18

  • 작성자 이진주
  • 조회수 1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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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어달리기 리플렛을 손으로 가리키고 있는 박정옥 후원가족님의 모습. 장액족행복지킴이승가원ci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웃고 있는 박순이, 우은진 후원가족님.장애가족행복지킴이승가원ci

 

추천이 또 다른 추천으로 이어져 더욱 커지는 행복

장애가족, 후원가족 모두에게 최고의 선물이 되다   

  

어려울 때 일수록 더 열심히 마음을 나누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소중한 사람을 승가원 가족으로 추천해주겠다는 후원가족님들의 소식이 꾸준히 들려오고 있다.

박정옥, 박순이 그리고 우은진 세 분 후원가족님은  소중한 사람을 후원가족으로 추천해주셨다. 

박정옥 후원가족님에서 박순이 후원가족님으로 그리고 우은진 후원가족님까지….

추천에 추천을 더해 이어지는 나눔은 어느 덧 견고하고 단단한 뿌리로 승가원 곁에 자리 잡았다.

세 분 후원가족님의 특별한 나눔이야기를 전해듣기 위해 설레는 발걸음을 옮겼다.


20년 넘는 시간 승가원의 곁을 지켜주고 계시는 박정옥 후원가족님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힘들 때나

변함없이 나눔을 전해온 지난 세월이 스쳐 지나가는 듯 촉촉이 젖은 눈으로 말문을 여셨다.


“제 동생 순이는 7남매 중에서도 제게 참 애틋한 동생이에요.

그렇기에 이왕이면 동생과 함께 승가원에 후원을 하고 싶었어요. 흔쾌히 동참해준 동생에게 고맙고 함께할 수 있어 너무 기쁘네요.”

 

다정다감한 언니와 동생. 두 분께선 어릴 적부터 봉사활동을 함께하기도 하고, 후원에 대한 생각을 나누기도 했다.

또한 꾸준히 주변을 돌아보고 나누는 것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으셨다. 그 마음이 꼭 닮아있어서일까.

동생 박순이 후원가족님은 박정옥 후원가족님의 제안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승가원에 후원 신청을 하셨다.
올해 초 박순이 후원가족님은 언니 박정옥 후원가족님이 그랬듯,

더 늦기 전에 후원가족님께서 소중히 여기는 한 사람을 승가원과 가족으로 인연 맺어주기를 결심했다.


“후원이라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 권하기는 솔직히 어려워요. 그런데 은진이라면 괜찮을 것 같았어요.

가족 그 이상의 마음을 가진 후배라 제 마음을 잘 전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우은진 후원가족님은 박순이 후원가족님이 간호사로 재직하던 시절 함께 근무했던 직장동료이다.


“사실 새로운 후원처를 찾고 있었어요. 해외 아동보다는 국내 아동들을 위해 후원을 하고 싶었고

가능하다면 매달 소식지를 통해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그게 딱 승가원이더라고요. 박순이 선생님을 따라 저도 열심히 후원해볼게요~”


우은진 후원가족님은 다른 단체에 후원을 하며 느꼈던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는 승가원이기에

그리고, 애틋한 마음을 가지고 함께 근무했던 박순이 후원가족님의 추천이 있기에 망설임 없이 나눔까지 전할 수 있었다며 얼굴 가득 미소를 지으셨다.


각기 다른 이유를 가지고 승가원에 후원을 시작한 세 후원가족님이지만 승가원 후원‘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가 되고,

후원이라는 최고의 선물을 주변에 전하며 또 한 번 하나가 되는 순간이었다.


나눔이라는 이름 아래 승가원의 곁을 지켜주신 박정옥 후원가족님은 마르지 않는 샘처럼,

또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앞으로 살아가면서 어떤 나눔을 해나갈 수 있을까 계속해서 고민해나가고 있다.

순이, 우은진 후원가족님 또한 앞으로 하고 싶은 나눔에 대한 고민을 승가원에 전해주셨다.


“후원은 마음과 함께 가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후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장애가족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도 관심 있게 살펴볼게요~”


여유가 된다면 봉사활동을 통해 하나라도 더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두 후원가족님의 열정이 사회복지사의 가슴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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