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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 신입직원들은 3개월의 수습기간동안 매일 그날의 교육과 업무내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소감을 정리하는 수습일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승가원 근무가족으로 성장해나가는 신입직원들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습니다.

2020.08.20 (목) 신입직원 수습일지 송용남

2020.08.20

 시간

  교육내용 

 담당자

 09:00~09:30

 

 아침회의​

 

 -

 09:30~18:00

 

 후원상담업무​

 

최서연 대리 

 

 

[후원상담업무]

더욱 열심히 해야 되는 이유들

오늘은 우수후원가족상담을 하루 동안 진행했다. 예전에 긴장해서 어색하고 딱딱했던 말투로 후원가족분들마저 긴장하게 만들었던 것과 달리 반복적인 연습과 그림자체험을 통해서 훨씬 자연스러운 대화로 후원가족분들과 상담을 할 수 있었다. 바쁘셔서 그런지 못 받으신 분들이 대부분이셨지만 통화를 받아주신 후원가족분들과 기분 좋은 대화를 나눠볼 수 있었다. 한 후원가족님은 작게나마 50회 기념으로 드리는 주차번호판을 처음에는 받아보신다고 하셨다가 혹시 비용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고 그 비용 장애가족들을 위해 써주세요.”라고 말씀하시면서 주차번호판을 받으시는 마음을 돌리셨다. 나는 그렇게 생각해주신 것에 대한 감사함을 거듭 전하면서 작게나마 준비한 후원가족분의 선물도 장애가족들을 위해 써달라는 모습이 정말 승가원의 장애가족들을 생각해주신 것을 느꼈고 장애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승가원의 직원들이나 후원가족분들이나 같다고 생각했다. 이후 후원가족분들과 상담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투명성이였다. 후원금이 잘 사용되고 있는지 어디에 쓰이고 있는지를 가장 궁금해 하셨고 그래도 50회 동안 변함없이 승가원의 나눔을 하고 있는 이유도 후원금을 투명성 있게 사용하고 있는 것을 소식지나 홈페이지를 통해 눈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씀해주셨다. 그런 후원가족분들에게 나는 투명하게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렸다. 통화를 하면서 투명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승가원에 감사함을 느꼈고 나도 승가원의 근무가족으로서 지금까지 지켜온 투명성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서 후원가족분들과 나아가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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