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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 신입직원들은 3개월의 수습기간동안 매일 그날의 교육과 업무내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소감을 정리하는 수습일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승가원 근무가족으로 성장해나가는 신입직원들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습니다.

2023.08.07.(월) 신입직원 수습일지 박세림

2023.08.07

1. 성북장애인복지관 방문

 새로 리모델링한 복지관 인테리어를 보며 장애가족을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고 있다고 느꼈다. 건강해짐(헬스장)을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이 쉬었다 가는 느낌을 주기 위하여 숲을 핵심 테마로 한 것이 인상 깊다. 실제로 그동안 방문했던 산하기관(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 승가원행복마을)을 통틀어 가장 작은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알차게 승가원의 비전과 성북장애인복지관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생각하였다. 장애가족이 쉽고 재미있게 층을 인식할 수 있도록 AAC, 유니버설 디자인을 도입하여 빨강층, 주황층 등으로 층에 대한 생각의 전환을 주었으며 각 프로그램실마다 그림으로 표현하여 직관적으로 인식이 가능하였다.

 또한 장애가족에 특화되어있는 복지관이지만, 모든 지역주민이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근무가족들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느꼈다. 장애인복지관에 지역주민이 방문하는 것에 큰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는데, 방문을 촉진하는 이유가 장애인인식개선이라는 점에서 관점을 달리할 수 있었으며 그동안 나도 모르게 장애가족에 선을 긋고 있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보게 되었다.

 

2. 순환교육 발표

 일주일간의 짧은 교육을 마치고 느낀점과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한 순환교육 발표에 발표자로서 참여하였다. 같은 교육을 들었음에도 근무가족 서로가 느낀점, 핵심으로 생각한 요소 등이 각기 다른 것을 느끼며 함께 일했을 때 정말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으리라 느꼈다. 교육 전에는 승가원의 근무가족이자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의 일원으로서 부담감이 컸는데, 교육을 되돌아보고 나의 강점과 보완할 점을 발견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되었다.

 사회복지사로서 근무를 하며 슈퍼바이저에게 가장 많이 받은 피드백 중 강점은 핵심내용을 추리는 요약과 정리를 잘하나 늘리는 것도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번 발표를 준비하며 멘토에게 첫 가안을 점검받을 때 피피티가 키워드 중심이라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어렵다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 이를 보완하고자 많은 내용을 포함하였지만, 발표 후 비슷한 피드백을 받았다. 단기간에 보완할 점이 강점으로 변화하지는 않겠지만, 피피티라는 도구를 잘 사용하여 발표를 보고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시각적인 요소를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느꼈다.

 일주일간의 짧은 교육이었지만 법인의 미션과 비전에 대해 내재화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사회복지라는 일에 대해 애정을 가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향후 근무가족으로서 지금의 마음을 잃지 않고 잔잔하고, 오래도록 빛나는 사회복지사로서 활동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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