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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열정, 에너지 가득한 복지실습장학생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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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29일 (수) 실습일지 안희주

2020.07.30

  • 작성자 안희주
  • 조회수 881
  • 학교 성신여자대학교
  • 실습일 2020-07-29
  • 실습내용 9:30 ~ 12:30 최종평가 발표
  • 첨부파일

< 최종평가 발표 >

중간평가 때 발표 연습을 거의 못했기 때문에 최종평가는 많이 연습하려고 스크립트, PPT, 최종평가서를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멘토님께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받으면서 완성까지 오래 걸려서 어제부터 연습을 시작할 수 있었다. 발표를 진짜 너무 잘하고 싶어서 거의 밤을 새워 계속 연습했다. 막상 발표하러 올라가니깐 스크립트가 단 하나도 생각이 나지 않아서 전달하고자 하는 말들을 제대로 전하지 못하였다. 연습한 것에 비해 못해서 너무 속상하기도 하고, 멘토님이 피드백 주시려고 노력 많이 해주셨는데 너무 죄송스러웠다.

내가 나의 발표에 대해 생각해봤다. 우선 계획을 세우고 진행하였다고 하더라도 좀 더 빨리 준비하기 시작했어야 했다는 것이다. 많은 분들의 말씀대로 중간평가 끝난 후부터 시작을 하였더라면 내용도 풍부했을 것이고 연습도 더 많이 해봤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았다. 그리고 나에 대한 분석이 부족했던 것 같다. 중간평가 발표영상과 피드백 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행동적인 면에서의 개선을 하기 위해 생각하고 연습했지만, 궁극적으로 내가 왜 그러한 행동을 하였는지 생각해보지 않았다. 예를 들어 스크립트 내용이 왜 생각이 나지 않는지에 대한 것이다. 연습이 부족하다는 것도 있지만, 긴장 때문이었다. 이 긴장은 왜 한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보니 김주희 복지사님께서 주신 피드백인 자신감 부족과 이에 더하여 시간의 압박(1인당 4), 공개적인 평가에 대한 두려움 등 여러 가지의 요소가 결합되어 작용하고 있었다. 이렇게 하나하나 생각해보면서 본질적으로 내가 ?’ 그런지 알아보고 이를 개선하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고, 앞으로 잘 해낼 수 있도록 최종평가 발표를 잊지 않고 분석하고, 무슨 일을 하더라도 이런 자세를 갖고 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실습동안의 내용들과 모든 순간들을 기억하고, 특히 오늘을 기억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근무가족분들과 실습동기들이 163시간 동안 신경 많이 써주셨기 때문에 많이 배워갈 수 있었고, 실습 전보다 많이 성장하는 안희주를 만들어주신 만큼 앞으로 사회복지 현장에 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가고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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