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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3일 (수) 실습일지 정우선

2021.01.14

  • 작성자 정우선
  • 조회수 741
  • 학교 중앙대학교
  • 실습일 2021-01-13
  • 실습내용 09:30 - 10:00 아침회의
    10:00 - 12:00 단체기사 피드백 및 작성 (최서연 대리)
    13:00 - 15:00 단체기사 피드백 및 작성 (최서연 대리)
    15:00 - 17:00 동영상 아이디어 짜기
    17:00 - 18:00 종료피드백 (유정화 차장)
  • 첨부파일 2021년 1월 13일 (수) 실습일지 정우선.hwp
실습생의견.

 

 

[단체기사 피드백 및 작성]

 

실습생들과 단체 기사를 마무리하는 날이다. 전날 단체 기사를 제출할 때 앞으로 디테일만 수정하면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 기사 피드백을 받으니 기사에 콘셉트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추천이라는 특징을 최대한 강조할 수 있도록 단체 기사를 수정했다. 또한, 단순한 새해 인사를 썼었는데, 시작하는 말을 추천이라는 주제에 맞게 새롭게 써야 했다. ‘디테일만 수정하면 되겠다.’라는 자만은 피드백을 들으며 무너지고 있었다. 다행이었다.

새롭게 수정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오랜 시간을 가지고 5명이 각기 다른 생각을 하며 내용을 채워나가는 방식에서 드러났다. 한 문장을 작성하면 누군가 디테일을 수정한다. 다른 사람은 글의 흐름에 맞게 그 문장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또 다른 사람은 그 문장을 다시 수정한다. 이렇게 한 문장을 계속 수정하며 ‘왜 썼는지?’, ‘무엇을 전달하려고 했는지?’ 등 처음부터 다시 고민해야 하는 어려움이 생겼다. 처음에는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썼는데 수정을 계속하다 보니 목적을 잃고 문장을 더 좋게 바꾸는데 급급했던 것 같다. 그래서 단체 기사에 주제를 강조하는 확실한 콘셉트를 추가하지 못한 이유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서로 의견을 공유하며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모두 노력해서 단체 기사 수정은 마무리되었다. 드디어 다음 날 신문사에 가게 된다. 기사가 신문에 어떻게 담기는지 그 과정을 볼 수 있는 기회이다. 신문사에 가서도 디테일과 분량에 대한 수정 작업이 있다고 들었는데 하나의 신문기사를 싣기 위해 얼마만큼의 노력이 들어가는지 체감할 수 있을 것 같다. 함께 작성한 단체 기사가 무사히 실릴 수 있기를 바란다.

 

 

[동영상 아이디어 짜기]

 

 

동영상은 승가원 홍보를 중심으로 제작하기로 했다. 첫 목표는 최대한 빨리 아이디어를 시각화해서 피드백을 받는 것이었다. 그래서 실습생들과 함께 생각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였다. 5개 정도의 아이디어 중에서 한 개를 선정했다. 그리고 담고 싶은 내용을 10컷 이내로 작성하여 김주희 사회복지사님께 피드백을 받았다. ‘무엇을 전달하고 싶은지?’, ‘누구를 대상으로 영상을 제작하는 것인지?’ 등에 대한 기본적인 고민이 수반되지 않았다. 또한, 다른 곳의 부정적인 내용을 담을 때에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학생의 신분이 아니라 기관의 얼굴이 될 수도 있는 영상을 제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니 왜 신경 써야 하는지 쉽게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처음부터 단계별로 생각하는 과정을 가졌다. 홍보하고 싶은 주제는 무엇인지. 무엇을 나타내고 싶은지. 이 영상은 어떤 대상을 겨냥하는지. 어떤 기대효과가 있는지. 차근차근 고민해 보았다. 확실히 첫 단계부터 시작하니 아직 큰 틀밖에 없지만 탄탄하게 구성이 될 것 같다. 영상은 승가원은 장애복지를 실천하는 곳임을 알리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영상을 통해 승가원이 어떤 곳인지 전달해서 인지도도 높이고 승가원의 잠재후원가족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어떤 내용을 넣어야 할지 구체적인 논의가 아직은 부족하지만 동기 실습생들과 함께 채워보려고 한다.

 

 

[종료 피드백]

 

 

동영상 제작에서 피드백을 받았던 ‘이 사업이 왜 필요하지?’ 등의 본질적인 질문에 대해서 물어봤던 것은 동영상 제작뿐만 아니라 실습 전반에서 항상 가지고 가야할 질문이다. 직장생활에서 본질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은 중요하고 그것을 배워나가야 한다. 다음 날 신문사에 가는데, 신문이 어떻게 편집되어 가는지 과정을 알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다. 평소 신문지 한 면의 배치 구성하는 방법이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가 생겨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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