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14
한 달 간의 겨울방학을 지나, 중등부 방과후교실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오랜만의 만남으로 설렘을 가득 안고 온 복지관!
2022년 중등부 방과후교실은 <음악>, <컴퓨터>, <자기결정> 활동으로 진행됩니다.
자기결정은 ‘다른 사람의 간섭 없이 내가 스스로 선택하는 것’인데요.
자기결정 시간에는 월마다 친구들과 하고 싶은 활동을
선택하고, 계획하고, 실천하고, 평가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
[영화관 입구에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실천활동을 하기 전에 '자기결정권'이 무엇인지 배우고,
모~든 사람에게 자기결정권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고 싶은 활동을 정하는 과정에서 학생들 모두 하고 싶은 것을 잘 말했습니다.
학생들이 1월에 하고 싶어한 활동은 바로, '영화관람'입니다!!
영화는 어디에서 볼 건지, 어떤 영화를 볼 건지 직접 알아보고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어제!
2022년 1월 27일, 영화관에서 영화 ‘엔칸토 : 마법의 세계’를 보고 왔습니다.
안전을 위해 영화관을 빌려서 그런지, 우리끼리 편하고 즐겁게 영화를 볼 수 있었는데요~!
학생들 모두 영화관 규칙을 잘 지켜서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있다]
영화를 다 보고 나서는 마음에 들었던 점을 자유롭게 이야기 했습니다.
"진짜 영화관에서 봐서 좋았어요!"
“친구들과 같이 영화를 봐서 좋았어요!”
“디즈니 영화라서 좋았어요!”
“영화 노래가 좋았어요!”
아쉬웠던 부분도 있었는데요^^
“저는 애니메이션 안 좋아해서 영화는 그저 그랬어요.”
“싸우는 장면이 나오면 재밌을 것 같아요.”
[영화관 의자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같은 영화를 보더라도 각자 느낀 점이 이렇게 달랐습니다 :)
내가 직접 계획을 세워서 하고 싶은 것을 해보고, 어땠는지 소감을 나누는 시간이 참 소중했는데요~!
덕분에 서로를 이해하며 맞춰가는 것도 배우고, 자신의 취향을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계획을 세울 때는 어떤 걸 더 준비해야 되는지 알기도 했고요^^!
2월에는 어떤 걸 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2월 활동은 설날이 지나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