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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마음으로 함께_승가원자비복지타운 자비마을 '슬기로운 가족생활'

2021.12.17

  • 작성자 조윤주
  • 조회수 1157
  • 첨부파일

 

여성 이용인이 휴대전화를 들고 가족과 영상통화를 하며 반갑게 한 손을 흔들고 있다. 옆에는 생활재활교사가 함께 앉아있다.


언제나 마음으로 함께

 


 

가족관계 유지를 위한 슬기로운 가족생활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마음만은 가깝게

 

 

 

 

멀리 떨어져 있어도 언제나 마음으로 함께하는 존재, 바로 가족이다

승가원자비복지타운 장애가족들도 부모님, 형제자매 등 

원가정의 가족들과 다양한 이유로 떨어져 생활하고 있지만

주기적으로 소통하며 끈끈한 가족의 정을 나누고 있다

 

 

하지만 길어지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가족들과 쉽게 만나지 못하게 되며 

장애가족들의 마음속에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쌓여가고 있었다.

이에 승가원자비복지타운 자비마을에서는 가족관계 유지사업 슬기로운 가족생활을 통해

장애가족들이 원가정의 가족들과 새로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상향된 거리두기 단계로 다수의 모임이 쉽지 않았던 상황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이나 나들이는 진행하지 못했지만 

대신 다양하고 신선한 프로그램들이 그 자리를 채웠다.

 

만들기키트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여성이용인 두 명의 모습, 밝게 웃으며드라이플라워를 비닐에서 꺼내고 있다
 

가족에게 편지쓰기, 캐리커처 가족사진 만들기

비대면 체험키트 만들기, 밀키트 도시락 만들기 등 

비대면이면서도 함께 즐기며 추억을 쌓는 여러 활동을 꾸려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족 소통 전용휴대폰 구매를 지원 받아 

외부의 가족들과 주기적으로 영상통화, 음성통화를 즐기며

마음의 거리 또한 가깝게 하고 있다.

 

 

 

주방에서 밀키트를 직접 조리하고 있는 모습, 후라이팬 위에 고기를 올려놓고 있다.
 

 

그 중 장애가족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밀키트 도시락 만들기

간편조리가 가능한 동일한 밀키트를 장애가족과 원가정의 가족들이 각각의 공간에서 만들어 먹는 것이다.

외식하는 것 같아요

가족들도 나처럼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어요!”

오랜만에 맛있는 음식을 직접 만들고 먹는 것뿐만 아니라 

가족들과 같은 음식을 함께 먹고 있다는 생각에 들뜬 장애가족들

 

 

 

요리하는 모습을 사진찍어 서로 주고 받기도 하고

전화로 오늘 먹었던 음식에 대한 감상도 나누며 마음으로 연결된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이처럼 비대면 프로그램에서는 사진이나 영상통화를 통해 소통하며 

최대한 함께하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거주시설 장애인의 가족관계 유지프로그램 우리가족 행복더하기 '슬기로운 가족생활' 이라고 적혀있는 현수막 앞에 3명의 이용인이 간이의자를 펴고 둘러 앉아 밀키트 음식을 먹고 있다
 

 

따로 또 같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과 함께하고 있는 

승가원자비복지타운 자비마을 장애가족들

남은 기간 동안도 가족들과 즐거움과 추억을 공유하며

슬기로운 가족생활을 만들어가길 바라본다.

 

<조윤주 사회복지사

tina1294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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