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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에 내 열정을 담아!_제3회 성북장애인복지관장배 장애인배드민턴대회

2021.12.27

  • 작성자 조윤주
  • 조회수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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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에 내 열정을 담아!



실내체육관에서 남녀 장애가족 배드민턴 선수가 라켓을 들고 상대편에서 보낼 셔틀콕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

오랜 기다림 끝에 개최된 장애인배드민턴대회 

 

장애가족 꿈에 한발짝 다가가는 발판 되어주다 

 

 

 

지난 12월 4일, 경기 화성에 위치한 익스민턴 아카데미센터 배드민턴 경기장에서는

 

제3회 성북장애인복지관장배 장애인배드민턴대회가 개최되었다. 

 

장애가족들이 전문운동선수라는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온 성북장애인복지관은 

 

2018년부터 직접 장애인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유행으로 모든 것이 ‘잠시멈춤’되며. 대회도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연기될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도 올해는 위드코로나 상황이 전개되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

 

 

 

 

 

실내체육관 한편에서 선수들이 양팔을 앞으로 쭉펴며 스트레칭 하는 모습
 

 

 

 

 혹여나 참여율이 저조할까 걱정이 되기도 했었지만, 

 

많은 선수들이 대회의 열기를 그리워했던 것인지 약 80명 정도의 많은 인원이 참여해주었다. 

 

어느 때보다 안전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경기를 개최하는 성북장애인복지관에서는 안전한 대회진행에 특히 힘썼다.

 

 

선수대기실과 경기장을 층을 구분하여 사람들 간의 접촉을 줄인 것은 물론,

 

무관중경기로 진행하며 최소 인원만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대회는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두 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생활체육분야 수상자들에게는 배드민턴 용품을, 전문체육분야 수상자들에게는 총 360만원의 상금을 지원하였다. 

 

 

특히 올해는 성북장애인복지관 선수단 외에도 인천시장애인체육회 등

 

장애인실업팀에서 활동하는 선수들도 대회에 함께 참여하며 많은 장애가족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어주었다.

 

 

 

 

 

두명의 대회참여자가 네트를 사이에 두고 심판에게 경기규칙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관중의 응원소리는 없었지만, 경기장의 열기는 여전히 뜨거웠다. 

 

올해 처음 대회에 참여한 생활체육선수들은 낯선 경기규칙을 찬찬히 익히며 그들만의 열정을 보여주었고, 

 

전문체육선수들은 서브 하나, 리시브 하나에 온 신경을 집중하며 전문선수로써의 기량을 뽐냈다. 

 

 

 

 

특별히 올해는 이러한 경기현장을 실시간으로 녹화하고 유튜브를 통해 송출해, 

 

각자의 공간에서 응원하는 가족, 지인들과도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었고 

 

선수들에게도 소중한 추억이자 경기자료를 남길 수 있었다. 

 

 

 

 

성북장애인복지관 배드민턴 선수단 10여명과 직원들이 제3회 성북장애인복지관배 익스트림코리아와 함께하는 장애인배드민턴대회라고 적힌 현수막 앞에서 한쪽 팔을 들고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앞으로도 배드민턴을 좋아하는 많은 장애가족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하면서 

 

건강과 취업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사업을 맡고 있는 김병수 생활체육교사는 당당하게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답답한 마스크 속에서도 꿈을 향한 거친 숨을 내뱉는 선수들의 모습에는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이 가득하다. 

 

후원가족님들께서도 뜨거운 관심으로 지켜봐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조윤주 사회복지사

 tina1294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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