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16
승가원자비복지타운 박정민 · 정지영 장애가족의 네버엔딩 홀로서기 스토리!
승가원에 오랜 시간 나눔을 전해주신 후원가족님들께서도
장애아동들과 성인장애가족들이 그동안 다양한 자립훈련들을
진행해온 모습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계시죠?
지난 6월 7일!!
승가원자비복지타운의 박정민·정지영 장애가족은
자신들만의 새 보금자리로 이사를 완료하였습니다!
오랜 세월 후원가족님들의 든든한 지지와 응원이 있었기에
이뤄낼 수 있었던 ‘공동자립’의 꿈.
승가원자비복지타운 입소부터 내부체험홈과 외부체험홈,
그리고 지역사회 적응기를 지나 공동자립가정을 이루기까지!
오늘은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신 후원가족님들의 나눔에 힘입어
장애가족들이 자립을 준비해온 과정을 소개합니다!
“우리 잘 살 거예요! 걱정마세요!”
“새 집에서의 생활이 기대돼요!”
박정민·정지영 장애가족도 오랜 시간
한 단계 한 단계 자립훈련의 과정을 거쳐 왔습니다.
2012년 3월, 두 장애가족은 내부체험홈에서
식생활, 일상생활과 더불어 직업활동, 금전관리 등
기초적인 자립훈련을 진행해오며 가정생활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요리, 빨래, 청소 등의 일상생활이
장애가족들에게 당연한 일과가 되기까지,
수백 번의 연습과 훈련으로 이루어질 수 있기에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왔죠.
이후 외부체험홈에서는 본격적으로 ‘공동생활’과 ‘아파트’라는
새로운 생활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엘리베이터 이용부터
고지서 납부, 분리수거 등 공동생활주택 생활에 필요한 과업들을 새롭게 익혀왔다.
온전한 홀로서기를 위해서는 경제적 자립도 중요한 준비단계!
때문에 근로를 하며 자립적립금도 열심히 저축하고
자립을 향한 열정과 노력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오랜 시간의 노력을 발판삼아,
마침내 올해 3월, 외부체험홈이 위치한 장호원 인근에서
자립주택 매물을 찾은 끝에 두 장애가족의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가끔은 실수도 하고, 서투른 모습에 답답하기도 했지만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서로에게 의지와 힘이 되어주며
‘자립’이라는 꿈을 향해 함께 성장해온 두 장애가족.
“같이 지내던 우리 승가원 가족들과 집들이하고 싶어요”
이처럼 자립을 꿈꾸는 장애가족들이
승가원과 함께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한 발 한 발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는 것은
바로 후원가족님들의 든든한 지원과 응원,
그리고 장애가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모두의 고민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승가원은 후원가족님들의 응원 속에서
장애가족들의 자립을 위한 끊임없는 고민과 도전을 계속할 것입니다.
후원가족님께서도 장애가족들이 스스로 자신만의 세상에서 일어설 수 있도록
장애가족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열정어린 모습에 많은 응원을 더해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