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5
푸르렀던 산이 빨강, 노랑 울긋불긋 다양한 색으로 옷을 갈아입는 가을!
승가원자비복지타운에서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변화가 일어나며~ 그 동안 마을 안에서 느꼈던 답답함을 날려 줄 여행을,
장애가족들과 함께 기획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환갑을 맞이한 장애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주고자 하는 특별한 의미도 있습니다~!
환갑을 맞이한 9명의 장애가족들은 회의를 통해 각자 가고 싶은 곳을 이야기했는데요!
“바다가자! 바다!! 바다를 보면 속이 뻥~ 뚫릴 것 같아!!”
“단풍도 정말 멋질거야~ 형형색색의 옷을 입은 숲길을 걸으면 얼마나 좋을까~”
논의 끝에 결정 된 장소는 바로 속초!
장애가족들은 여행 전날까지도 설렘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
장애가족들은 여행 동안 아이같이 환한 미소를 보이며 즐거워했습니다!
특히 초록색이었다가 빨간색, 노란색 물이 든 단풍을 보며 장애가족들은
"젊었을 때도, 지금도 예쁜게 우리랑 똑같다!”
라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습니다~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처럼,
제2의 아름다운 인생을 시작하는 9명의 장애가족은
오늘의 행복했던 여행의 기운을 받아 건강하고 활기차게 마을 생활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또 다른 꽃길이 펼쳐질 수 있도록
후원가족님들께서 많은 응원을 더해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