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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에 전하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 이승하 후원가족님

2022.07.25

  • 작성자 문현욱
  • 조회수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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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하 후원가족님과 제27기 복지실습장학생이 함께 앉아 웃고 있는 모습, 장애가족행복지킴이 승가원ci삽입
 

일상에 스며든 작은 나눔의 조각들이 모여

후원가족님과 장애가족들의 행복으로 이어지다

 

 

소확생,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말로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할 수 있는 행복을 의미한다. 

바쁜 일상 속 행복함을 느끼기 어려운 요즘, 여러 방법으로 소확행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중 일상생활 속 자연스럽게 스며든 나눔을 통해 소확행을 실현하고 계신 후원가족님이 있어 한달음에 달려가 만나보았다.

오늘의 주인공인 이승하 후원가족님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자녀를 계획하면서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장애를 가진 아이들에게도 마음이 쓰여 후원할 곳을 찾다가 승가원을 알게 되었어요."

 

직접 승가원 홈페이지를 찾아 나눔을 시작해 주신만큼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 후원가족님과의 만남. 

이렇게 시작된 만남은 지금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11년 넘게 이어져 오고 있다.

 

"가족이나 주변 친척들에게 명절이나 특별한 날 선물 같은 거 보내잖아요. 

그런 느낌으로 생일이나 기념일 같은 날 생각나서 승가원에 물품을 보내기도 하고, 제가 어떤 물건이 필요해서구매할 때 승가원에 함께 보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어떤 날은 집에 치약이 똑 떨어져서 사려고 하는데 치약은 자주 쓰는 물건이니까 장애가족들도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함께 사서 보냈던 기억이 있어요."

 

후원가족님께서는 본인이 필요한 물품을 사면서 후원도 함께 하는 것이라 그리 대단한 일이 아니라고 이야기 하셨지만, 

평소에 승가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없다면 하기 힘든 일이다.

 

"기왕이면 상대방이 필요한 선물을 해주는게 주는 입장에서도 받는 입장에서도 기분이 좋잖아요!"

 

후원물품을 보낼때도 장애가족들을 생각하며 우리 가족이 직접 사용한다는 마음으로 보낼 물품을 결정한다는 후원가족님. 

이렇게 후원가족님이 꼼꼼하게 고른 물품들은 승가원 장애가족들의 일상에서 소중하게 사용되고 있다.

 

후원가족님께서는 직접 물품을 들고 승가원을 방문해주신 적도 있는데, 그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셨다.

 

"항상 택배로 물품만 보내다 보니 어떤 곳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직접 가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방문했어요. 

승가원자비복지타운이 생긴건 소식지를 보고 알고 있었는데, 승가원행복마을이 다 지어진 건 아직 모르고 있었네요."

 

코로나19로 실내 생활이 많아지기 전에 장애아동들이 이사했다는 소식을 알려드리자 더 좋은 환경에서 지낸다니 다행이라고 환하게 웃어주신 후원가족님. 

아이들의 건강과 생활을 가장 먼저 생각해주시는 마음을 담아 정기후원과 정기증액으로도 장애가족들을 응원해주고 계시다.


"지금은 조금 여유로워져서 소소하게 후원하는 거죠. 그렇게 큰 돈도 아니라 생색내거나 칭찬 받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반은 자기만족, 나머지 반은 내가 하는 좋은 일이 장애가족들과 우리 자녀에게 갈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하는거죠."


이러한 믿음 때문일까. 건립기금 나눔과 올해 밝혀주신 장엄등, 그리고 지인분께 승가원 추천까지. 후원가족님의 마음은 다양한 방법으로 전해지고 있었다.


"제가 후원하고 있으니까 괜찮은 기관이라고 생각해서 지인에게 추천했던 것 같아요. 

제가 경제에 관심이 많아서 승가원 홈페이지에 들어가 후원금 사용 내역 같은 것도 확인하거든요. 

그런 것들을 보다 보면 '승가원에서 후원금을 잘 관리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죠. 그만큼 신뢰하니까 지금까지도 후원하고 있지 않을까요?"


후원가족님께서 이렇게 오랜 시간 다양한 후원을 지속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나눔을 통해 얻는 소소한 행복'이라고 한다.


"후원에 대한 나만의 목표치가 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작은 목표는 아니더라고요. 하하"


언젠가 그 목표를 채우기 위해 조금씩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누리고 계시는 후원가족님. 

후원가족님의 이런 목표에는 자녀분에게도 나눔이 자연스럽고 익숙해지기를 바라는 마음도 함께 하고 있다.


"승가원 소식지가 오면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기도 해요. 아이가 신문 명단에 있는 제 이름을 보며 착한 일 한다고 말할 때 뿌듯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요!"


자녀분과 함께 소식지를 보며 승가원에 전하는 나눔을 알려주고 있다는 후원가족님. 

자녀분이 나중에는 후원을 긍정적으로 느끼며 장애가족들을 위해 마음을 전했으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도 함께 전해주셨다.


지금까지 이승하 후원가족님께서 일상에서 실천해주신 작고 소소한 나눔들은 하나씩 쌓여 승가원 장애가족들에게 행복으로 찾아왔다.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모두 행복한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계시는 후원가족님께 깊은 감사를 전하며, 오늘의 이야기가 누군가의 또 다른 나눔과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제27기 복지실습장학생 김윤아, 김재민, 류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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