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안정적인 장소섭외

 교육을 통해 행복나눔캠페인의 장소섭외가 이루어지는 과정과 그 안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지역의 특성뿐만 아니라 타 단체의 분포도와 주차장의 위치 등의 조건을 자세히 따져봐야 한다는 점에서 장소섭외가 굉장한 에너지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성과가 높았던 지역에 머무르지 않고, 캠페인의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신도시부터 한강공원, 대형 쇼핑몰까지 새로운 장소를 개발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현재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은 장소섭외의 방법을 체득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캠페인을 통해 앞으로 경험하게 될 다양한 지역의 특성을 상세히 분석함으로써, 캠페인에 적합한 새로운 장소를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2. 장애바로알기 사업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장애바로알기사업은 연령에 따라 각각 다른 형태로 진행되고 있었다. 특히 교육을 받는 대상의 입장에서 사업의 목적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표현 방법과 단어사용에 차이를 두는 점이 인상 깊었다. 그리고 장애인 고용 확대를 목적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회사의 경우, 과연 단기성 교육이 장애인 고용률에 얼마큼 기여할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이에 소규모 회사는 흰 지팡이를 이용한 공감활동, 대규모 회사는 <학교 가는 길>과 같은 단편의 독립영화를 이용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공감을 극대화할 방법을 생각해 보았다.

3. 사회복지 행정실무

 사회복지 행정실무 교육을 통해 예산과 결산의 중요성과 문서 작성 시 유의해야할 점들을 숙지할 수 있었다. 사실, 편성된 예산을 남기는 것은 효율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는 의미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실무교육을 받으며, 이런 결과는 예산을 잘못 편성함으로써 나타난 지양해야할 사안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만약 예산을 편성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항목을 상세히 구체화시키고, 결과값을 반복적으로 검토함으로써 각각의 사업에 알맞는 예산이 배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문서처리 원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책임처리’라고 생각한다. 나의 이름이 새겨진 도장을 찍는 순간, 그 문서의 책임은 스스로에게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부분을 핵심이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또한 책임감을 가진다면, 즉일처리 원칙을 자연스럽게 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오늘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한번’에 결재 받을 수 있는 문서를 작성하기 위해, 업로드 된 파일을 다운받아 사용하기보다는 직접 만들어보는 연습을 해보고자한다.

4. 종료 피드백

 행정실무 교육 중 완벽한 문서는 양이 많은 것이 아닌, 질이 높은 서류라는 점을 배웠다. 질을 높이는 방법은, 불필요한 내용을 제거하면서 필요한 내용도 간소화시키는 것이었다.

 이주의 교육기간 동안 핵심을 발견하고, 생각을 더 하는 능력을 키움으로써 수습일지의 질이 조금은 향상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핵심과 간소화’를 명심하고, 사회복지사로서 가진 생각을 구체화해 나감으로써 보다 완벽한 서류를 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