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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 신입직원들은 3개월의 수습기간동안 매일 그날의 교육과 업무내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소감을 정리하는 수습일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승가원 근무가족으로 성장해나가는 신입직원들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습니다.

2021.09.29(수)신입직원수습일지 허수민

2021.09.29

행복나눔캠페인

 

오랜만에 숙대입구역으로 캠페인을 나갔다.

평소와 같이 시민분을 어프로치 한 뒤 승가원 이야기를 들려드렸다. 살짝 고민을 하시는 듯 보여서 '사실 아이들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것도 다 거리에서 마음 내어주신 시민분들 덕분입니다.', '그리고 마음 내어주시는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 긍정적인 웃음들을 보실 때 가장 뿌듯하고, 마음도 따뜻해지신다고 하시더라고요.' 라는 말씀을 전달해드렸다. 이처럼 후원을 함으로써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는 멘트와 함께 한 번 더 권유 드렸더니 흔쾌히 마음을 내어주셨다.

그리고 처음에는 오래 못할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저희가 사실 후원 목적도 있지만 장애 아이들이 밝게 웃으면서 지내고 있다는 것도 알리고 싶어서 나와 있는 것도 있거든요. 부담 되지 않을 만큼 마음 내어주시면 저희야 감사하죠.'라고 말씀 드렸더니

'2만 원 정도면 지속적으로 해도 될 거 같아요.'라는 말씀과 함께 오랫동안 함께해주신다는 약속까지 해주셨다.

이처럼 멘트 하나하나 진심을 담으면 고민하시는 시민분들에게도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느꼈던 하루였다. 또한 오늘처럼 상황에 맞는 적절한 멘트를 사용하는 것도 중요한 역량이라 생각이 들었다.

사실 짧은 시간 안에 마음을 내실 수 있도록 이끄는 게 쉽지 않지만 매일 수습일지를 작성하며 캠페인 활동을 기록하고, 새로운 멘트들을 도전하니 점점 성장해 나가는 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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