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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30일 (금) 실습일지 권형조

2021.07.31

  • 작성자 권형조
  • 조회수 931
  • 학교 성공회대학교
  • 실습일 2021-07-30
  • 실습내용 09:00 – 10:00 주간회의
    10:00 – 12:00 장애정보 카드뉴스 제작 2
    13:00 – 17:00 최종평가 발표준비
    17:00 – 18:00 종료 피드백 (이해송 대리)
  • 첨부파일 2021년 7월 30일 (금) 실습일지 권형조.hwp

<주간회의>

다시 일주일이 돌아, 금요일이 되어 주간회의를 진행하였다. 오늘은 서류를 공유하고 피드백을 가지는 시간이 많았다. 대표적으로 행복나눔캠페인에 대한 피드백을 했다. 유정화 부장님께서는 사진이나 배치 하나하나에 피드백을 주시면서 정교함에 대한 피드백을 주셨다. 주간회의에서 서류의 최신화에 대해 공유하고 피드백 가지는 시간을 보며 사회복지사의 전문성에 대해 알아간 시간이 되었다.

 

<장애정보 카드뉴스 제작 2>

이전에 작성한 장애정보 카드뉴스를 토대로 피드백을 받고 수정하였다. 전체적인 내용의 흐름의 연결이나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 내용 간의 연결고리가 약한 느낌이라 이 부분을 위주로 수정하기 위해 노력했다. 장마다 필요한 문장을 추가하거나 강조되는 부분을 바꾸었고 전체적인 연결점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문장 자체를 수정하기도 하였다. 이전에 작성했을 때에 많은 내용을 적은 페이지 안에 넣는 것에 대해 억지로 집어넣다가 정보가 왜곡될까 하는 어려움을 느꼈었다. 피드백을 받고 나니 어려웠던 부분을 수정하는 데에 있어서 편해진 것 같아서 빠르게 수정할 수 있었다.

피드백을 가장 많이 받았던 것은 디자인적인 부분이었다.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단순히 예쁘고 귀엽게만 꾸미려고 하다 보니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과도 분위기가 달랐고 화려한 꾸밈이 오히려 시선을 빼앗아버린 것이다. 피드백을 듣고 나서 아예 바꾸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어 전체적인 개편에 들어갔다. 배경이나 도형을 삭제하고 카드뉴스의 전체적인 색감을 바꾸기 시작했다. 그 결과, 굉장히 나아졌다는 피드백을 받긴 하였지만, 피드백을 받기 전에 이런 것들을 찾아내고 고칠 수 있었다면 더 빠르게 고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6시간에 걸쳐서 장애정보글 작성 및 장애정보 카드뉴스 제작을 해보았는데 여간 힘든 것이 아니었다. 주체를 찾는 것부터 1시간이나 걸렸을 정도로 토대를 잡는 것도 어려웠으며, 카드뉴스를 작성하면서 승가원 SNS에 올릴 정도의 질을 단시간 안에 만드는 것은 굉장히 어려웠다. 또한, 이렇게 오랜 시간 붙잡고 했음에도 완벽하지 않다는 점을 보면서, 승가원에서 카드뉴스 하나를 만드는 데에 엄청난 노력이 들어간다는 것을 느꼈다.

 

<최종평가 발표준비>

오후에는 다음 주에 있을 최종평가를 대비해 미리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전부터 개요나 전체적인 틀에 대해 고민은 했기 때문에 빠르게 스크립트를 작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피드백을 받고 조금은 막막했다. 다른 실습생들의 스크립트를 보고 차별성을 주기 위해 독특한 형태로 구성해본 것이 화근이었다. 창의성에 집중한 나머지 최종평가에서 본래 가져야 하는 의미인 실습 기간 중 내가 목표 달성을 하며 느끼거나 배운 것에 대해 잊어버린 것이다. 피드백을 받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개요와 전체적인 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가 미리 작성한 스크립트와 피드백을 접목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어떻게 하면 인상 깊은 발표가 될지에 대해 고민도 해보았다. 최종평가 발표준비 시간에는 그 해답을 찾지 못해서 고민이 많이 됐지만, 이후 종료 피드백 시간에 이해송 대리님께서 최종평가 때 들어가야 하는 내용에 관해 설명을 해주신 덕에 어느 정도 감이 잡힌 것 같다. 이제 남은 것은 주말 간에 구체화 시키고 빠르게 스크립트와 피피티를 제작하는 것이다.

 

<종료 피드백>

오늘의 종료 피드백은 소감 발표 없이 바로 실습일지 피드백으로 넘어갔다. 피드백 전에 이해송 대리님께서는 최종평가에 관해 이야기를 해주셨다. 우리가 최종평가를 하는 이유는 실습한 이유인 목적과 목표 달성을 평가하는 시간이며 목적과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배우고 느낀 점을 작성하는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 이야기를 듣고 난 후, 나의 목적과 목표 설정에 대해서 약간의 아쉬움이 생겼다. 내가 듣고 배운 것과 내가 설정한 목적 및 목표과 방향성이 다른 것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종평가 때는 이를 잘 녹여내어 내가 배운 것과 목표 달성을 하며 배운 것 두 가지가 다 어울리게끔 틀을 잡아서 발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후원상담팀 업무

사업별 업무에 대해 파악하기 위해 이진주 선임 사회복지사님에게 후원상담팀의 업무에 대해 여쭤보았다. 후원상담팀은 후원금을 투명하게 운영하는 업무를 담당한다고 말씀해주셨다. 또한, 후원금뿐만 아니라 후원가족들의 상담이나 인터뷰를 담당하는 등 승가원과 후원가족 사이의 친밀감과 신뢰를 쌓는 역할을 하고 있다. 후원가족님과의 지속적인 연락과 피드백을 통하여 승가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제시하고 후원금 현황을 보며, 높아지고 낮아지는 이유에 대해 파악하기도 한다. 후원상담팀의 업무를 들으며 느낀 것은 신뢰와 투명성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해야 하는 업무라고 생각했다. 후원가족님을 대하는 업무가 주를 이루다 보니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방법을 익혀야 하며 후원가족님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후원금을 투명하게 운영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에 그치지 않고 자비나눔등이나 새해복나누기 사업 같은 정기 사업도 운영하는 것을 보고 몸이 두 개여도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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