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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2
<최종평가 준비>
내일 있을 최종평가를 계속 준비했다. 주말 동안 PPT를 만들어서 오늘 실습실의 큰 스크린으로 띄어 보았는데, 내가 사용한 글자색들이 화면에 띄워보니 잘 안보이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 문제를 빨리 발견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을 했다. 글자 색을 변경하고 발표 연습을 하기 시작했다. 저번 중간평가 때와 마찬가지로 정해진 시간 안에 발표를 다 끝마치지 못 할까봐 걱정이 많았다. 중간평가 때보다 더 전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그런지 시간도 훨씬 더 많이 넘어갔다. 남은 시간 동안 문장을 최대한 간결하게 바꾸어서 시간에 잘 맞추는 발표를 만들고 싶다. 내일이 정말 승가원에서의 마지막 시간이고, 최종평가는 승가원에서 하는 마지막 활동인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후회 없는 하루를 만들고 싶다. 실습생 5명 모두 끝까지 잘 마쳤으면 좋겠다.
<롤링페이퍼 작성>
한 달 동안의 실습을 마무리하며 실습생들과 롤링페이퍼를 작성했다. 만약 함께하는 4명의 실습생들이 없었다면 실습을 어떻게 완료했을까 생각할 정도로 정말 고마운 동료들이었기 때문에 그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롤링페이퍼를 썼다. 오랜만에 쓰는 롤링페이퍼라 매우 어색한 느낌이었지만 이런 기회로나마 말로는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롤링페이퍼에 썼던 것처럼 5명 실습생 모두 실습이 끝나고도 계속 연락을 하며 소중한 관계를 잘 이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개별 면담>
이해송 대리님과 함께 1:1 면담을 실시하였다. 그동안의 실습에 대해서 함께 되돌아보고 얻은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대리님이 나는 충분히 잘할 수 있는 사람인데 자신감이 너무 부족한 것 같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나도 그 점에 대해 잘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오늘 면담을 하면서 제 3자를 통해 충분히 잘 하고 있고, 좋은 능력을 지녔다는 말씀을 들으니까 저절로 자신감이 채워지는 것 같았다. 앞으로 내 자신에게 너무 엄격하게 하기보다는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당당하게 모든 것에 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종료 피드백>
목요일, 금요일에 작성했던 실습일지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다. 목요일에 조별 발표를 하고 나서 일지를 쓴 내용에 아쉬움이 많이 묻어있는 것 같다고 하셔서 내가 너무 감정적으로 일지를 쓴 것 같아 조금 부끄러웠다. 그 당시에는 조별 발표를 더 잘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한 것에 대해 너무 아쉬워서 감정적으로 일지를 작성한 것 같다. 일지를 쓸 날이 내일밖에 남지 않긴 했지만, 실습이 다 끝나고 읽어보았을 때 어떠한 점을 배웠는지, 무엇을 얻을 수 있었는지를 객관적으로 잘 읽힐 수 있도록 끝까지 담백하게 일지를 잘 쓰며 유종의 미를 거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