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실습장학생들은 예비사회복지사로 성장하기 위하여 매일 그날의 교육내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생각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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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3
<09:30 – 12:30 최종평가>
오늘 한 달 실습의 마지막인 최종 발표를 진행했다. 저번 중간발표 때 많이 떨어서 그 점을 보완하고자 전날 저녁부터 연습을 많이 했다. 앞에 청중이 있다고 생각하며 차분하게 말하기 위해 노력했다. 중간발표보다 더 열심히 연습을 했더니 오늘 최종 발표 때는 저번보다 덜 떠는 것 같았고, 더 말을 조리 있게 잘 하는 느낌이었다. 마지막까지 후회 없이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보자고 생각했는데, 연습을 열심히 한만큼 그 결과가 나온 것 같아서 후련하다. 실습을 하며 내가 느낀 점, 변화한 점이 많았는데 그러한 점을 잘 전달했다고 느꼈다. 다른 분들도 흐름이 잘 느껴져서 좋은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말씀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사회복지사를 함에 있어 내향적인 성격이어도 충분히 잘 할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고 나의 구체적인 계획을 지지한다고 말씀해주셨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나의 계획을 공유했으니 그 목표에 다다르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하나의 동기부여가 또 생겼다.
부장님이 피드백으로 구체적으로 진로 방향을 잡은 건 좋지만 실질적으로 복지관 취업을 했을 때 어느 것을 중심으로 해서 직무를 선택할지도 고려해 보아야한다고 말씀을 해주셨다. 그 부분은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이것도 진지하게 생각해봐야겠다고 느꼈다.
한 달 동안 많이 힘들기도 하고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이렇게 잘 끝내고 보니까 후련하고 승가원에서 실습하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발표에서 말했던 대로, 내가 마음 먹은 길이 정말 쉽지 않겠지만, 승가원에서의 한 달 동안 그래왔듯 꾸준히 성실하게 노력하며 꼭 목표를 이뤄서 멋진 사회복지사로 다시 돌아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한 달 동안 힘써주신 모든 승가원 근무가족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