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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7일 (목) 실습일지 김가연

2022.01.28

  • 작성자 김가연
  • 조회수 500
  • 학교 연세대학교
  • 실습일 2022-01-27
  • 실습내용 09:30 - 10:00 아침회의
    10:00 - 14:00 자기분석 (이해송 대리)
    14:00 – 16:00 최종평가 발표준비
    16:00 – 17:00 선배사회복지사 인터뷰 카드뉴스 제작2
    17:00 – 18:00 종료피드백 (유정화 부장)
  • 첨부파일 2022년 1월 27일 (목) 실습일지 김가연.hwp

<자기분석>

    자기분석보고서를 공유하고, 피드백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과거에도 수업 시간에 자기분석보고서를 작성해 교수님만 보는 형태로 작성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실습생 전체 앞에서 발표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다. 원래 내 이야기를 깊게 하는 걸 어려워하는 편이라서 어디까지 이야기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다. 그래도 자기분석보고서를 조금씩 써보면서 나를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발표를 듣고, 평소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따뜻한 피드백을 들을 수 있었다. 다른 실습생들도 쉽지 않았을 텐데 자신들의 이야기를 터놓고 말해줘서 서로를 더 잘 알고, 돈독해지는 시간이 될 수 있었다.

    왜 자기분석을 하는지 생각해보기도 했다. 사실 자기분석은 가장 하고 싶지 않은, 내게는 어려운 도전 같은 과제였다. 막상 자기분석을 해보고 나니 사회복지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꼭 필요한 시간이겠다고 느꼈다. 나를 정확히 파악하는 게 중요함을 배울 수 있었다.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떤 경험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는지, 다른 사람이 바라보는 나는 어떠한지, 내가 가지고 있는 욕구나 가치관은 무엇인지 등을 알고 있어야 지속할 수 있는 실천의 힘을 만들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나는 감정에 무심한 편이라 이번 자기분석을 통해서 내가 무언가를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최종평가 발표준비>

    윤성경 사회복지사님이 최종평가서 예시 몇 부를 보여주셨다. 굉장히 꼼꼼하고, 깔끔하게 실습 전 과정에 관한 내용과 생각이 담겨 있었다. 중간평가서가 너무 간략해 이것만으로 실습 과정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웠다는 피드백을 받았기 때문에 최종평가서는 보여주신 예시대로 나의 성장에 대해 자세히 작성해보겠다고 다짐했다. 내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읽는 사람이 편하게 읽을 수 있게 가독성에 유의하면서 최종평가서를 쓸 것이다.

 

<선배사회복지사 인터뷰 카드뉴스 제작2>

    오늘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카드뉴스를 수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채팅 형식이 반복돼 구성이 단조롭고, 카드뉴스에 글이 너무 많아 읽지 않고 넘어가게 된다고 말씀해주셨다. 만드는 입장에서 디자인 하나에 꽂히다 보니 읽는 입장에서 다양한 구성이 흥미를 끌 수 있다는 건 고려해보지 못했다. 다양한 구성으로 흥미를 끌면서도 인터뷰 내용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조금 더 고민을 해봐야겠다.

 

<종료피드백>

    소감 공유에서 한 실습생이 자기분석을 통해 내 이야기를 했지만 약간의 불편함도 남았다는 말에 공감이 많이 되었다. 자기분석이 끝나고 나에게 또 다른 고민과 과제가 주어진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부장님께서는 자기분석은 스스로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너무 무리하지 않고 진행하는 게 중요하다고 하셨다. 자기분석을 여러 차례 하다 보면 점점 자신을 잘 알고, 더 많은 이야기를 편하게 할 수 있게 된다고 말씀해주셨다. 자기분석은 확실히 쉽지 않지만, 그 안에서 성장할 수 있는 것 같다. 오늘 이후로도 틈틈이 나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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