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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열정, 에너지 가득한 복지실습장학생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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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4일 (금) 실습일지 김혜진

2022.02.05

  • 작성자 김혜진
  • 조회수 579
  • 학교 동덕여자대학교
  • 실습일 2022-02-04
  • 실습내용 09:00 – 11:30 최종평가 발표
    11:30 – 12:30 최종평가 피드백 및 실습평가(만족도 설문지) (이해송 대리)
  • 첨부파일 2022년 2월 4일 (금) 실습일지 김혜진.hwp

<최종평가 발표>

163시간의 실습을 정리하는 종결발표 시간을 가졌다.

발표한 자료를 만들기까지 여러 번의 시행착오가 있었다. 구체성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내가 배운 것만을 작성하면 그것은 나뿐만 아닌 어느 누가 내 자료로 발표해도 상관없는 자료가 된다. 나의 경험을 녹여 이 속에서 배운 점을 작성해야 했다. 피드백을 받고, 말은 이해가 갔지만 어떻게 써야 하는지 하나도 감이 잡히지 않았다.

이력서를 작성할 때도 내가 했던 경험은 많은데 그 경험을 살리는 방법을 몰라 추상적인 글쓰기를 했던 것처럼 발표 스크립트도 그렇게 작성을 해서 전보다 나아진 것이 없나 라는 실망감이 들었다. 하지만 계속된 피드백으로 이제 구체적으로 작성하고 경험을 녹이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이를 스크립트에 녹여 전보다 좋은 내용을 작성할 수 있었다.

작성하면서 그동안 실습일지, 이력서 등 ‘경험’과 ‘구체적’의 피드백을 받았을 때 왜 몰랐을까 라는 생각도 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만큼 발전한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중간평가 이후 산하 기관방문을 하면서 내가 생각한 사회복지사의 방향성이 잡혔고, 그 외에 다양한 교육과 경험으로 나의 꿈이 구체화가 되었기 때문에 나의 진심을 더 담았던 것 같다. 수정을 많이 했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없었음에도 발표를 잘 하고 싶었다. 그래서 주어진 시간 속에서 최선을 다해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을 했다. 하지만 확실히 연습 시간의 부족 때문인지 만족스러운 발표는 하지 못했다. 발표하는 동안에도 아쉬움이 들었다.

그래도 열심히 했기에 후회는 없는 발표였다. 오늘 받은 피드백은 앞으로 살아가며 발표를 준비할 때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오늘, 그리고 지금까지의 실습 속에서 받은 피드백은 예비사회복지사로서뿐만 아니라 인생을 살아갈 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실습생의 성장을 위해 실습 지도자와 멘토뿐만 아니라 모든 근무 가족님들께서 응원해주셨다고 생각한다. 갑작스러운 피드백 요청에도 당황하시지 않고, 일이 바쁘심에도 같이 고민해주시고 조언을 해주시는 근무 가족님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실습생들과 더 가까이에서 함께 있었던 실습 지도자와 멘토 사회복지사님과 함께 있을 땐, ‘나’의 존재에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더 열정적으로 질문하고, 고민하는 문제는 조언을 구할 수 있었다.

무사히 실습을 마친 동료 실습생들과 내가 대견하고 멋지지만, 우리가 성공적으로 실습을 마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근무 가족님들과 실습 지도자 그리고 멘토 사회복지사님의 노력 덕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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