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평가 발표>

 승가원 제26기 복지실습장학생으로서 한 달 동안 163시간의 실습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최종평가 발표에서 실습을 통해 알게 된 사회복지법인 승가원과 변화된 배경탁의 모습을 이야기하였다.

 163시간의 실습과 최종평가 발표에 대한 피드백으로 조윤주 사회복지사님께서는 항상 궁금한 것은 적극적으로 물어보고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실습생이지만, 최종발표에서는 앞부분의 실습 목표와 뒷부분의 개인 성장이 매끄럽게 연결되지 않아 명확한 이해가 어려워 아쉽다고 하셨다. 최서연 대리님께서는 중간평가 발표 피드백을 보완하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발표였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깔끔하게 전달하고자 노력한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하셨다. 또한, 열정과 성실함이라는 나의 강점이 실습 과정에서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소화하는 능력으로 연결된 것 같다고 하셨다. 마지막으로 이나리 대리님께서는 중간평가 발표와 평소 모습 때보다 자신감이 느껴지는 최종평가 발표라는 생각이 들었고 실습을 통해 자신의 많은 강점을 찾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해주셨으며, 앞으로 본인의 의견이나 생각을 정돈하고 논리적으로 피력하는 연습할 것을 미션으로 주시기도 하셨다.

 근무가족분들의 피드백을 통해 다시 돌이켜보니 중간평가 발표를 통해 청중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발표 준비를 하겠다고 하였지만, 최종평가 발표에서도 아쉬움이 남았다. 모든 청중이 나의 중간평가 발표를 알고 있고, 최종평가서를 확인했다고 가정하여 발표를 구상하였기에 전체적으로 균형 잡히고 청중을 배려하는 발표를 진행하기 어려웠다는 것을 깨달았다. 앞으로 발표를 구상하는데 있어서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모든 상대방이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고려할 것을 다시 한 번 더 다짐하였다. 또한, 피드백을 잘 수용하고 소화하는 강점이 있다는 것을 추가로 알게 되었다. “피드백은 나의 최선을 끌어내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다.”라는 윤성경 사회복지사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근무가족분들께 받은 모든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이는 복지실습장학생으로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끌어낼 수 있었고 실습 속에서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주변 사람들의 피드백에 귀 기울이며 예비 사회복지사로서, 인간 배경탁으로서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나의 의견과 생각을 정돈하고 상대방에게 논리적으로 이야기하는 방법을 찾는 미션을 받았는데 이는 동료 실습생 중에서 김가연 실습생이 가진 강점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김가연 실습생이 받은 피드백 중 자신의 판단과 생각 없이 온전히 상대방을 받아들이는 것은 내가 가진 강점이라고 생각하였다. 이를 통해 모든 사람은 서로 각기 다른 강점을 가지고 있고 항상 주변 사람들에게서 배울 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번 실습을 끝으로 동료 실습생과의 관계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며 서로의 장점을 배우고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제26기 복지실습장학생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다.

 21일, 163시간이라는 시간 동안 승가원 근무가족분들과 좋은 인연을 맺고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입춘’행사와 산하기관 점검으로 국장스님, 유정화 부장님, 이용진 대리님을 포함하여 많은 근무가족분께 마지막 감사인사를 드리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남지만, 승가원에서 근무가족분들께 받은 소중한 실습 경험을 자양분으로 삼아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남을 위해 실천하는 장애전문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끝없이 고민하고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