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9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발달장애청소년, 그림책전문가, 지역 대학생이
한 팀이 되어 그림책을 만드는 '꿈꾸는 그림책'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3개 그룹이 약 8개월에 걸쳐 제작한 그림책을 소개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0일, <2023 '꿈꾸는 그림책' 북콘서트>가 열렸습니다.
그림책 제작을 축하하고 응원하기 위해 한국그림책문화예술협회장님부터
가족, 친구, 많은 지인분들이 참석해 주셨는데요~!
‘꿈꾸는 그림책’ 북콘서트에서 소개된 3개의 그림책,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꿈꾸는 그림책' 첫 번째 이야기는
정다연, 김민주, 최형준, 김채원 작가의 <다연이는 달리기를 왜 좋아할까?> 였습니다.
경찰이 되고 싶은 정다연 작가의 꿈을 담은 이야기로,
정다연 작가의 그림책 낭독은 북콘서트 분위기를 따뜻하게 밝혀주었습니다.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모두가 함께하는 세상,
실종자가 없는 안전한 세상을 외치는 모습이
가슴 깊이 와 닿는 멋진 낭독이었습니다!
최형준, 김채원 작가는 그림책 제작과정으로
'매주 재밌었던 일, 기억 남는 일을 공유하며 다양한 그림을 같이 그려보고
모두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꼴라주 형태의 그림책을 만들었다'
라고 소개했습니다.
'꿈꾸는 그림책' 두 번째 이야기는
김수현, 김명애, 유수진 작가의 <미래를 보여드립니다> 였습니다.
3명의 작가가 나레이션, 주인공, 주변인물을 한 명씩 맡아 그림책을 함께 낭독해 주었는데요.
김수현 작가가 미래택시를 타고 꿈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미래에 확신을 갖는 내용이었습니다.
김명애, 유수진 작가는
"수현이의 꿈이 각색되지 않도록 서로를 알아가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어요.
그 과정에서 청소년들도 미래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똑같이 한다는 걸 알았고,
수현이의 꿈을 응원하는 말을 그림책에 담고 싶었어요."
라고 참여 소감을 나눠줬습니다.
'작가들의 투명하고 아름다운 시각에서 탄생한 그림책을 통해
오랜만에 새로운 자극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라며 관객분들은 작가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꿈꾸는 그림책' 세 번째 이야기는
오채영, 김성희, 한승연, 송지은 작가의 <김밥달> 이었습니다.
주인공 당근이 다양한 채소 친구들을 만나 성장하는 이야기이자,
각자 새로운 꿈을 향해 또 다른 시작을 맞이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김성희 작가의 그림책 소개, 송지은 작가의 그림 설명으로
'김밥달이 뭐지?'라는 궁금증에 깊은 이해를 더해갔고,
오채영 작가는 낭독과 더불어 관객에게 질문을 건네며 열띤 참여를 이끌어 냈습니다.
북콘서트가 끝나고 작가와 지인들은 기념사진도 촬영하고
축하와 응원의 말을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북콘서트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북콘서트에서 공개된 3권의 그림책은 더욱 완성도 있는 결과물을 위해
최종 수정작업을 거쳐 1월 중 인쇄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추후 관악구 도서관에서 만나보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니
끝까지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