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9
매월 첫째 주 저녁이 되면, 승가원행복마을 강당에는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집니다.
장애아동 모두가 참여하는 행복마을 자치회의가 진행되기 때문인데요.
지난 한 달간의 생활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3월 자치회의에서는 2월의 식단평가와 희망식단,
생활실 내 자치활동 선정, 공부방 운영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특히 식단평가는 아동들이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인 주제인 만큼
열띤 토론이 펼쳐졌습니다. ^^
회의에 참여한 해솔방 정미송 아동은
“저번 달에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했었는데
진짜 점심메뉴로 떡볶이가 나와서 너무 좋았어요.” 라며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이 실제로 반영되는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아동들이 자립하여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선택의 과정에 자기주장을 펼쳐내는 능력을 반드시 필요로 합니다.
자치회의를 통해 자기주장훈련을 하며,
더욱 멋진 삶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켜봐주세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