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4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
어느 때보다 긴 설 연휴가 시작되자 곳곳에서
설날을 생각나게 하는 노래가 들려왔습니다.
승가원자비복지타운에서도 설은 역시나 큰 명절!
설날을 장애가족들이 즐겁고, 풍요롭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와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또, 설날을 위해 열심히 다려놓은
한복을 꺼내입고 명절을 맞이했습니다.
설날 하면 떠오르는 떡국과 각종 전이 준비되자
장애가족들은 너도나도 식당으로 모여 맛있게 떡국을 먹었습니다.
“매년 떡국은 먹고 싶은데~ 나이는 먹기 싫어요~”
새해 떡국을 먹으면 당연히 나이도 먹는다는 사실을 아는
장애가족들은 아쉬움이 가득한 모습이었습니다.
든든하게 식사를 마친 장애가족들은
강당에서 들리는 환호 소리에 발길을 옮겼습니다.
윷놀이부터 투호 던지기까지 다양한 놀이로 가득한 강당.
민속놀이를 하며 즐거워하는 장애가족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맛있는 먹거리와 재밌는 즐길 거리가 많아 더욱 풍성했던 2024년 설 명절.
장애가족들이 설 연휴를 즐겁게 보낼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후원가족님들께서 따듯한 나눔을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장애가족들의 행복과 소중한 추억을 위해
항상 응원해주시는 후원가족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하며
2024년 청룡의 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