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18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길어지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생활의 중심이 된 요즘입니다.ㅜㅜ
승가원자비복지타운의 장애가족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코로나 바이러스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바라며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
자신만의 방식대로 즐기는 장애가족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소개하겠습니다!!
1.친구들과 SNS로 소통하기!
“우리 동영상도 찍어볼까?”, “저 온라인 친구 많아요~”
외부 사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애가족들은 스스로
‘꿈사인(꿈을 가지고 사랑하는 사람들)’ 이라는 이름으로 밴드를 만들어 SNS상에서 소통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모임이 어려워졌지만, 변화에 적응하며 장애가족들만의 소중한 시간들을 만들어 갑니다.
2.홈 카페, 커피와 함께 집에서 즐기는 힐링의 시간
코로나 장기화로 커피 한 잔 하러 카페에 가는 것도, 외식도 쉽지 않습니다.
마음이 답답한 장애가족들을 달래고자 근무가족들은 장애가족들은 홈카페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차승일 장애가족은 예전에 바리스타 교육을 받아본 적 있다며 스스로 나서서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윙~~’ 원두도 갈고, 향긋한 커피향도 즐기며 자비복지타운 장애가족들의 힐링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3. 체력을 위한 홈트레이닝
요즘 장애가족들의 최대 관심사는 ‘플랭크 시간 늘리기’입니다.
( 플랭크란? 엎드린 상태에서 몸을 어깨부터 발목까지 일직선이 되게 하여 척추 주변 근육을 발달시키는 운동입니다. )
낮아진 신체활동량으로 떨어진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스트레칭 동영상을 보며 열심히 체력을 기르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점점 운동에 자신감이 붙어 가는 장애가족들은,
자신만의 운동루틴을 만들어보며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0^ *
승가원 생의주기별 지원은 ‘코로나’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변화된 일상생활에 발맞출 수 있도록 돕고, 여가문화, 일상생활지원, 취업연계 등
장애당사자의 욕구에 맞추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라는 갑작스러운 변화에 여러 어려움들이 있지만,
그 속에서 함께 격려하며 슬기롭게 이겨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