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31
2023년 3월,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중년 1인가구 생활밀착형 통합지원사업으로
“싱글라이프 마스터 텃밭활동 1회기”가 진행 되었습니다.
한 낮 기온이 20도에 육박한 날이었지만 퇴비 냄새에
바로 반응이 왔답니다.
“아우 지독해!! 무슨 냄새야 이게?”
인상을 찌푸리며 코를 막아가며 삽질을 시작했습니다.
활동을 시작하기 전의 다짐을 되새겨 봅니다.
"모두가 넉넉히 먹고 나눌 수도 있는 양만큼 할 거야!"
밭을 준비하는데 거의 3시간 가까이 걸렸지만
모종을 심는 건 15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허무함을 느끼지 않을까 했지만
모두가 뿌듯한 표정이 가득했답니다.
활동을 마치고 커피를 나눠 마시며 오늘 활동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너무 재밌어요. 이런 건 항상 신기하기만 해요”
새싹을 심고 그 새싹이 작물이 되는 과정을
직접 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고 행복해 보이셨답니다.
앞으로도 장애가족들이 따뜻한 봄날 이후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행복한 2023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