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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 마음을 나누다!_고양시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

2023.02.20

  • 작성자 조윤주
  • 조회수 971
  • 첨부파일

희망적립105 

고양시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 <꽃으로 마음을 나누다>

 

 

 

아홉 명의 프로그램참여자들이 활동실에서 각자 만든 장미꽃다발을 들고 사진포즈를 취하고 있다, 벽에는 행사 현수막이 걸려 있다. 오른쪽 하단 장애가족행복지킴이 승가원 ci삽입


 

 

 

아름다운 꽃에 마음을 담아



직접 만들고 나누는 꽃과 식물로

나와 지역사회의 일상을 가꾸다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전할 때 빠지지 않는 선물, 바로 꽃이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고 마음을 설레게 하는 꽃.  이 꽃을 활용해 성인 발달장애인의 문화활동과 지역사회참여를 이끌어낸 사업이 있다. 

고양시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의 <꽃으로 마음을 나누다(이하 꽃.마.다)> 사업이다. 




성인 발달장애인은 고등학교 졸업 후 학습의 기회가 단절된 경우가 많고, 

일상에서의 여가생활 또한 단조롭고 혼자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고양시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이러한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원예활동을 통해 식물이 주는 심리·정서적 안정감을 경험하고, 

직접 만든 꽃과 식물을 나누며 이웃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늘리고자 <꽃.마.다> 사업을 기획하게 되었다. 




7명 정도의 참여자들이 책상에 모여 앉아 화분에 식물을 심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2명의 강사가 참여자들을 보조하고 있다. /오른쪽 하단 장애가족행복지킴이 승가원ci삽입




8명의 <꽃.마.다> 참여자들은 매주 한 번씩 마음표현활동(원예치료와 원예직무교육)과

마음나눔활동(지역사회기관 7곳에 꽃나눔 활동)에 참여하며 꽃으로 마음을 나눴다. 

마음표현활동에서는 식물을 다듬고 꾸미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물론,

꽃을 매개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며 긍정적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참여자들은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은행 등 지역기관들에 

원예작품들을 직접 나누는 마음나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장애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꿔가는 역할도 해낼 수 있었다. 



한 여성 참여자가 행정복지센터직원에게 직접 만든 꽃 작품을 내밀며 밝은 표정을 짓고있다./오른쪽 하단 장애가족행복지킴이 승가원 ci삽입직접 만든 화분 작품을 인근 은행 창구에 놓고 있는 참여자의 뒷모습/오른쪽 하단 장애가족행복지킴이 승가원 ci삽입




“예쁜 꽃을 보니 행복해요” “제 기분을 표현한 작품이에요” 

꽃처럼 환한 모습으로 자신의 원예작품을 직접 소개하는 참여자들. 

처음엔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여러 번의 활동을 거치며 점차 여유 있는 모습으로 변해갔다.   

 

 

여기서 더 나아가 <꽃.마.다> 사업은 원예와 관련된 발달장애인 일자리 확대 가능성을 확인시켜주기도 했다.

꽃으로 유명한 고양시에 위치한 만큼, 지역사회의 화훼농가, 화훼 관련 기관과 연계해 표준화된 원예직무를 발달장애인에게 교육할 수 있었고 

원예직무와 원예교육보조교사라는 신규 일자리의 가능성을 확인, 이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을 확보해갈 예정이다. 




발달장애인의 일상에 대한 세밀한 관심과 지역사회 자원 활용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지원을 이어가는 고양시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

누군가를 기쁘게 하는 꽃다발처럼 계속해서 장애가족들이 곁에 두고 기뻐할 수 있는 사업을 이어가길 응원한다.





  승가원 법인사무국 조윤주 사회복지사

tina12948@gmail.com

 

 

※ 희망적립은 승가원의 대표장애복지사업을 소개하는 코너로, 소식지와 홈페이지를 통해 연재됩니다. 

   현재 연재되는 사업은 2022년 연간 (주)경화상사의 지정기탁으로 진행되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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