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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45년 부처님오신날 제등행렬 참석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은 불교계 최대행사인 부처님오신날 기념 연드축제에 4월 29일 참가, 불교복지법인으로서의 위상을 다시한번 드높이는 전기를 마련했다. 동대문운동장에서 봉행된 이날 연등축제에는 조게종 종단을 비롯해 타 종단과 사찰 및 복지시설 등 10만여명의 불자들이 운집했다.
승가원은 본부석 좌측 선두구룹에 배정, 소쩍새마을과 상락원 장애가족 150여명과 다음카페 '소쩍새마을사람들' '인연' 등 자원봉사자 산하기관 직원 50여명이 참가했다.
조계사 우정국로에 마련된 홍보부스에서는 연등축제를 구경나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우연히 승가운 홍보부스를 찾은 한 후원자는 "정기적으로 소쩍새마을을 후원하고 있다.주위 가까운 이웃들이 마을 후원자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 며 홍보부스에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홍보부스에서는 소쩍새마을신문, 리플렛(화보집), 엽서 등을 나눠주며 장애인 가족들이 만든 염주와 음료를 판매했다.
"할 수 있어요, 힘내세요! 꼭, 성불하세요1" 운동장을 빠져 나온 소쩍새마을 장애인가족들이 조계사로 향하는 동안 시민들의 박수갈채가 끊이지 않았다. 오색의 연등에 불을 밝하자, 동대문에서 종로까지 이어지는 거리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물결. 휠체어를 개조해 만든 침상에 누운 채 형령에 참가한 뇌성마비 장애인 이정한 가족은 시민들의 격려와 환호에 힘겹게 손을 흔들며 감상의 뜻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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