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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청소년 돕기 "한마음 음악회" 개최

어려운 생활여건 때문에 꺼져가는 생명을 돕기 위해 행정기관과 복지기관이 공동으로 음악회를 주최한다.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행복의집, 강북구청이 공동 주최하는 "난치병 청소년 돕기 한미음 음악회"가 바로 그것. 이 행사는 얼마전 엄하나양915세)의 투병생활이 TV방영된 후 많은 사람들이 동참의사를 표현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강북구 관내에는 엄양외에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청소년들이 많아 성북교육청과 전국DJ협회 후원으로 기획됐다.
장정식강북구청장은 청소년돕기 음악회와 관련, "이번 행사는 문화와 복지를 연계, 한차원 높은 지역복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령과 계층을 막론하고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기대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청소년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구피' '도원경' '크라잉너트' 등 록과 댄스그룹 등이 대거 출연하고, 청소년 팀으로 크러너스(은곡공고), 몸부림, S(서울외고), 樂(수유중)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예상관객은 3천여명 정도이며 입장권 판매 및 후원을 통한 수익금 전액은 난치병청소년들을 돕는데 사용된다. 행사는 9월 17일 강북구 수유여중에서 저녁 7시에 진행된다.

                                   한마음 음악회 성료(후원금 1800만원 마련)

지난 9월 17일에 있었던 한마음음악회는 성황리에 끝났다.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행복의집, 강북구청이 함께 주최한 이번 음악회를 통해 1천8ㅂㄱ여만원의 기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
9월 21일에는 수익금 전달식이 강북구청에서 있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9월 13일 14일 양일에 걸쳐 있었던 강북거청 주최의 인형근 수익(4백여만원) 한마음음악회 수익금을 합해 2천3백여만원이 엄하나(백혈병), 정경민(심장병), 김영태(신부전증) 등 생활의 어려움으로 치료비가 부족한 7명의 이웃들에게 나누어 졌다. 전달식에는 정정식강북구청장, 현성스님(승가원이사장), 양인자(행복의집이사장), 노극숙(민간어린이집연합회대표), 김영숙교육장(성북교육청), 굉복스님(도선사주지)이 참석, 수익금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새삶의 힘을 북돋아주었다. 현성스님은 "복복한 중생이라 체념하지 말고, 희망을 갖고 풍요로운 마을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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