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승가원 법인사무국 및 산하시설 직원 1백20여명은 충남 온양 [도고글로리]에서 제3회 직원연수회를 개최했다. 승가원의 올해 복지사업을 평가하는 이번 연수회는 신규기관 소개, 사례발표, 조직강화훈련, 마곡사순례, 양지마을 견학 등 다체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승가원 산하시설 가운데 삼전종합사회복지관, 한솔종합사회복지관, 소쩍새마을에서 우수프로그램 및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사례발표는 각 산하시설에서 선발된 직원이 준비된 원고를 바탕으로 발표하고, 경청하던 직원들이 질의하는 형식으로 시종 진지한 분위기로 거행됐다.
삼전종합사회복지관 김화중씨는 "IMF사태로 가정생활이 어려워진 독거노인들이 복지관 재가센터 대상자로 선정되기까지의 사례를, 한솔종합사회복지관 황승주씨는 무료기공교실 회원들을 주축으로 한 장학사업 사례를 각가가 소개했다. 이어 소쩍새마을에서는 최현아씨가 마을에서 운영중인 비행청소년 선도프로그램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