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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소짹새마을 체육대회(가을운동회) 개최

항상 바쁘게 돌아다니고 이것저것 참견하기 좋아하는 가족들에게 한가위라고 다를것은 없었다. 16일 오전 보각스님 주관하여 차례를 지낸 가족들은 비가 내리는 날씨로 우울해 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시작한 '노래자랑대회'를 알리는 팡파르가 우렁차게 울려퍼지자 가족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편을 짜서 노래방기계의 반주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는 가족들은 서로 자기가 속한 팀이 이기기를 바라며 열심히 노래를 불렀다. 가족들의 노래솜씨는 매일 노래방 기계의 반주로 연습해서인지 모두 잘해서 승패를 가르기가 어려웠기에 참가자 모두에게 상품으로 마련한 과자를 나누어 주었다.
비가 그친 다음날(9월 17일)은 마을 운동회가 열렸다. 비가 계속올까봐 걱정으로 잠을 설쳤는지 피곤한 표정의 가족들도 보였으나, 운동회를 시작하자 힘차게 뛰어다니기 시작했다.
10시부터 시작된 운동회는 점심으로 미리 준비한 샌드위치를 먹으며 오후4시까지 이어졌는데, 진행된 종목으로는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과자다먹기, 농구, 축구 등이 진행되었다.  청백으로 나누어 치열한 응원전으로 진행된 운동회. 줄다리기를 하다가 다함께 넘어지고, 축구 농구를 하다가 부딪혀 여기저기 상처가 나도 즐거운 ....
몸이 불편해 움직이지 못하는 가족들은 응원을 하느라, 움직일 수 있는 가족들은 경기를 하느라 모두가 한가족임을 느끼는 즐겁고 재미있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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