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승가대학 제5대 학장 방지하큰스님의 취임법회가 7월 19일 승가대 정진과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그리고 지하스님은 7월 29일에는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이사회의 결의를 거쳐 승가원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중앙승가대학 제5대 총장으로 취임한 지하큰스님은 7월 23일 소쩍새마을 을 방문하고 시설을 둘러본 후 직원들을 격려하였다. 원장 보각스님과 가족들이 생활하는 숙소, 식당, 목욕탕, 놀이방, 재활작업장, 농원, 진료실 등을 둘러본 지하큰스님은 가족들이 점심먹는 모습을 지켜보고, 가족들을 위헤 100만원 상당을 대형선풍기들을 전달했다.
지하큰스님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시설을 갖추고 소쩍새마을의 발전을 위해 애쓰신 분들이 있어 마을이 이만큼 변화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다행스럽게 생각하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더욱 많은 만큼 여기서 만족하지 말고 불교복지계를 대표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직원 및 관계자들은 한층 더 노력해 주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이날 마을에는 지하스님을 비롯하여 중앙승가대학 실처장 스님 7분이 함께 마을을 둘려보고 가족들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