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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쩍새마을 조립식 건물 완공, 봉불식 봉행

소쩍새마을이 새로 태어났다.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의 원력과 다수 후원자분들의 애정어린 관심에 힘입어 12월 26일 신축건물이 완공되었다. 지난해 9월 중앙승가대학에서 보각스님을 원장으로 임명한 이후 불과 4개월만에 신축건물 3개동을 신축하여 봉불식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작년 10월 중순부터 추진한 공사는 어려움이 많았다. 마을이 치악산국립공원내에 위치하고 있어 개축허가가 나지 않았었다.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계속된 줄다리기 끝에 한달후인 11월 말경 치악산관리사무소의 양해를 얻어 비로서 공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 약 1억8천여만원을 들여 본관 건물과 식당 및 부속건물 등 총 180여평의 새보금자리를 마련하였다.
건물이 완공되어 그동안 낡은 천막동에 기거하던 140여명의 마을 가족들은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게 되었다. 난방시설을 갖춘 본관과 부속건물은 법당과 가족들의 생활공간으로 활용되며, 식당건물은 식당과 실내강당으로 활용된다. 이러한 거듭남을 기념하여 개축 건물 한편에 깨끗하게 법당을 마련하고 아미타불 부처님을 모셨다.
1995년 12월 26일에 거행된 신축가건물 완공기념 봉불식에는 천운큰스님(광주 향림사 조실)께서 증명법사로 참석해주셨고, 1천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소쩍새마을의 평안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봉불식에는 송산스님(중앙승가대학 총장)을 비롯하여 비구니 스님 50여분이 내빈으로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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