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3
안녕하세요, 승가원 한국장애바로알기센터입니다!
12월 3일, 오늘은 장애가족들에게 특별한 기념일 중 하나인데요.
바로 "세계 장애인의 날"입니다.
'세계 장애인의 날'은?
국제연합(UN)이 장애인의 존엄과 권리를 높이고
장애인의 사회통합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1992년에 지정한 날
장애인의 정당한 권리보장 촉구을 위해 제정된 '세계 장애인의 날' 인 만큼
오늘은 승가원에서 지원하고 있는
장애인 권익옹호 사업들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권익옹호란?
스스로의 권리를 알고 자기결정권을 충분히 보장받으며,
스스로 삶을 결정하며 살아갈 수 있게 지원하는 것
승가원과 산하시설들에서는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가족들과 지역사회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가족들이
스스로의 삶과 행동을 결정하고, 자신의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1. 이용인 자치회의 및 인권교육
승가원이 운영하는 장애인거주시설인 승가원자비복지타운과 승가원행복마을에서는
매년 장애가족들의 눈높이에 맞는 인권교육, 성교육, 권익옹호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자치회의를 통해 시설운영에 장애가족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사회 복지관에서도
발달장애인 성교육부터 자기옹호교육까지 다양한 권리옹호교육을 통해
장애가족들이 스스로를 존중하고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2. 당사자 권리옹호 활동
장애당사자들이 스스로의 권리를 표현하고 행동할 수 있는 활동도 지원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성북장애인복지관의 ‘무장애마을 만들기’ 사업은 복지관 이용 장애가족들이
직접 우리 동네, 우리 지역의 여러 환경과 장애인편의시설들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을 요청하며 스스로의 권리를 지켜나가는 발판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3. 지역사회 시민옹호활동가 양성
장애당사자뿐만 아니라 주변의 가족, 이웃도 중요한 권익옹호의 주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장애가족들과 지역주민의 긍정적 교류를 통해
장애가족들의 권리를 함께 외쳐줄 시민옹호활동가들의 양성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계인권선언 제1조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로우며, 그 존엄과 권리에 있어 동등하다“
승가원은 앞으로도 장애가족들의 고유한 권리를 보장하고
함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세계 장애인의 날인 오늘,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서도
장애인도 당연한 사회구성원이자 우리의 친구,
가까운 이웃임을 다시 한번 기억하는 하루가 되시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