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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 발달장애청소년 작가가 함께한 '꿈꾸는그림책' 북콘서트 진행!

2024.01.03

  • 작성자 백혜진
  • 조회수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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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발달장애청소년, 그림책전문가, 지역 대학생이

한 팀이 되어 그림책을 만드는 '꿈꾸는 그림책'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3개 그룹이 약 8개월에 걸쳐 제작한 그림책을 소개하기 위해

지난 12월 20일, <2023 '꿈꾸는 그림책' 북콘서트>가 열렸습니다.

그림책 제작을 축하하고 응원하기 위해 한국그림책문화예술협회장님부터

가족, 친구, 많은 지인분들이 참석해 주셨는데요. 

 

작가들이 무대에서 그림책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른쪽 아래 승가원 ci
▲ 작가들이 그림책 표지를 들고 찍은 단체사진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 황성혜 관장님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그림책 제작에 함께 애쓰고 고생해준 9명 작가에게 감사패와 선물을 전달하며

본격적인 북콘서트가 진행되었습니다. 

 

 

황성혜 관장님이 무대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오른쪽 아래 승가원 ci  

▲ 관객을 향해 인사말을 전하는 황성혜 관장


황성혜 관장님이 무대에서 세명의 지역대학생들에게 케이크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오른쪽 아래 승가원 ci
▲ 황성혜 관장이 지역 대학생에게 케이크와 꽃다발을 전달하는 모습


황성혜
▲ 감사패와 선물 전달 후 찍은 기념사진

 

 

                                                                                       '꿈꾸는 그림책' 첫 번째 이야기는

정다연, 김민주, 최형준, 김채원 작가의 <다연이는 달리기를 왜 좋아할까?> 였습니다.

 

그림책 <다연이는 달리기를 왜 좋아할까?> 표지
▲ 그림책 <다연이는 달리기를 왜 좋아할까?> 표지

 

경찰이 되고 싶은 정다연 작가의 꿈을 담은 이야기로,

정다연 작가의 그림책 낭독은 북콘서트 분위기를 따뜻하게 밝혀주었습니다.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모두가 함께하는 세상, 실종자가 없는 안전한 세상을 외치는 모습이

가슴 깊이 와 닿는 멋진 낭독이었습니다.

 

2023 꿈꾸는 그림책 북콘서트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린 무대위에 작가 세명이 나란히 앉아 있고 진행자가 왼쪽에 서서 마이크를 들고 작가들을 바라보고 있다.  오른쪽 아래 승가원 ci
▲ 그림책 낭독 후 쏟아지는 많은 박수에 기뻐하는 정다연 작가

 

최형준, 김채원 작가는 그림책 제작과정으로

'매주 재밌었던 일, 기억 남는 일을 공유하며 다양한 그림을 같이 그려보고

모두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꼴라주 형태의 그림책을 만들었다'고 소개했습니다. 

 

2023
▲ 그림책 <다연이는 달리기를 왜 좋아할까?> 제작과정을 소개하는 작가들

정다연 작가의 아버지는

'평상시에도 해오던 말들이 구체화된 것을 볼 수 있었다'며

정다연 작가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해줬습니다. 

 

 

포스트잇에 정다연작가를 응원하는 메세지가 적혀있다.오른쪽 아래 승가원 ci  

▲ 정다연 작가를 응원하는 메세지

"사랑하는 다연아. 오늘 너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벅차 눈물이 나오려고 했어.

우리 손녀 딸 화이팅. 사랑해" 

 

 

 

'꿈꾸는 그림책' 두 번째 이야기는

김수현, 김명애, 유수진 작가의 <미래를 보여드립니다> 였습니다. 

 

그림책 <미래를 보여드립니다> 표지
 

▲ 그림책 <미래를 보여드립니다> 표지

 

3명의 작가가 나레이션, 주인공, 주변인물을 한 명씩 맡아 그림책을 함께 낭독해 주었는데요.

김수현 작가가 미래택시를 타고 꿈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미래에 확신을 갖는 내용이었습니다. 

 

2023 꿈꾸는 그림책 북콘서트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린 무대위에 작가 세명이 나란히 앉아 있고 가운데 교복을 입은 김수현 작가가 자기소개를 하고있다.오른쪽 아래 승가원 ci
▲ 자기소개를 하는 김수현 작가

 

김명애, 유수진 작가는

"수현이의 꿈이 각색되지 않도록 서로를 알아가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어요.

그 과정에서 청소년들도 미래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똑같이 한다는 걸 알았고,

수현이의 꿈을 응원하는 말을 그림책에 담고 싶었어요."

라고 참여 소감을 나눠줬습니다.

 

무대위에 세명의 작가가 읹아 있고 베이지색블라우스를 입은 유수진 작가가 마이크를 들고 느낀 점을 말하고 있다. 오른쪽 아래 승가원 ci
▲ 꿈꾸는 그림책 프로젝트를 참여하며 느낀 점을 나누는 유수진 작가

 

관객 중 한 명은 '작가들의 투명하고 아름다운 시각에서 탄생한 그림책을 통해

오랜만에 새로운 자극을 받을 수 있었다'며 작가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앉아있는 관객들 사이에서 검정 코트를 입은 남자 관갱이 일어나 마이크를 들고 참여소감을 말하고 있다.  오른쪽 아래 승가원 ci
▲ 북콘서트 참여소감을 공유하는 관객 모습

 

 

'꿈꾸는 그림책' 세 번째 이야기는

오채영, 김성희, 한승연, 송지은 작가의 <김밥달> 이었습니다. 

 

그림책 <김밥달> 표지
▲ 그림책 <김밥달> 표지

 

주인공 당근이 다양한 채소 친구들을 만나 성장하는 이야기이자,

각자 새로운 꿈을 향해 또 다른 시작을 맞이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김성희 작가의 그림책 소개, 송지은 작가의 그림 설명으로

'김밥달이 뭐지?'라는 궁금증에 깊은 이해를 더해갔고,

오채영 작가는 낭독과 더불어 관객에게 질문을 건네며 열띤 참여를 이끌어 냈습니다.

 

검정색 자켓을 입은 김성희 작가가 화면에 띄워진 김밥달 그림책 속 사진을 가리키며 그림채을 소개하고 있다.  오른쪽 아래 승가원 ci 

▲ 그림책 <김밥달>을 소개하는 김성희 작가


무대위에 두명의 작가들이 앉아 잇고 오채영 작가는 오른쪽에 서서 관객들에게 질문을 건네고 있다.  오른쪽 아래 승가원 ci
▲ 관객들에게 질문을 건네는 오채영 작가

 

 

'꿈꾸는 그림책 프로젝트가 지속되어 더 많은 사람이 세상에 목소리를 내고

함께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북콘서트에 참여해 준 지인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꿈꾸는
▲ <김밥달> 그림책 소개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한 작가들

 

 

북콘서트가 끝나고 작가와 지인들은 기념사진도 촬영하고

축하와 응원의 말을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북콘서트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관객들이 객석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른쪽 아래 승가원 ci
▲ 2023 꿈꾸는 그림책 북콘서트 단체사진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이 무대에서 그림책을 들고 ㅍ즈를 취하고 있다. 오른쪽 아래 승가원 ci
▲ 그림책 표지를 들고 있는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들 사진

 

 

 

북콘서트에서 공개된 3권의 그림책은 더욱 완성도 있는 결과물을 위해

최종 수정작업을 거쳐 1월 중 인쇄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추후 관악구 도서관에서 만나보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니

끝까지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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