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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지 않은 당연함 - 임구동 후원가족님

2022.12.07

  • 작성자 이진주
  • 조회수 749
  • 첨부파일

778번째 명예평생후원가족 임구동 후원가족님의 감사기념패 사진, 후원가족님께서는 승가원에 대한 믿음과 애정으로 자비나눔을 아낌없이 실천해주셨으며, 모두가 행복한 자비복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신 바가 크기에 그 공덕을 이 패에 담아 영원히 기억하고자 합니다. 2022년 11월 1일 사회복지법인승가원 직인 

 

 

장애가족을 생각하는 마음 오직 그 하나로

1천만 원의 영광을 넘어 평생의 나눔으로 

 

 

‘마땅히 그러한 일’ 또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뜻하는 사자성어, 당연지사(當然之事). 

아무런 대가도 없이 어떠한 것도 따지지 않고 오직 장애가족만을 생각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계시는 임구동 후원가족님의 마음 그 자체를 표현한 말이 아닐까. 

 

25년을 훌쩍 넘는 시간 동안 당연지사의 마음으로 전해주신 후원금이 

총 1천만 원을 달성하여 명예평생후원가족님이 되신 임구동 후원가족님의 이야기를 전한다.

 

“소쩍새 마을을 계기로 승가원을 알게 되었어요. 

좋은 일을 하신다고 하길래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어서 후원을 시작했죠.” 

 

임구동 후원가족님과 승가원의 인연은 오래전 

장애가족들이 소쩍새마을에 있을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왔다. 

장애가족들을 생각하며 매달 빠짐없이 전해주시는 나눔은 물론, 

매년 자비나눔등을 밝혀 장애가족들의 소원을 응원해주시기까지! 

깊어지는 인연만큼 더 커지는 애정으로 장애가족들과 함께 해주시고 계시다.


“승가원에만 이렇게 꾸준히 후원하고 있어요. 

다른 곳에 더 후원을 늘려갈 형편이 되지 못하기도 하고요. 하하~”

 

그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며 담담하게 말씀해주신 임구동 후원가족님. 

겸손하게 말씀해 주셨지만 그만큼 후원가족님께 승가원은 다른 곳에 견줄 수 없는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바로 후원가족님의 자녀분이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쭉 후원을 이어오고 계신 곳이기 때문이다. 

매달 승가원 소식지를 통해 지켜봐 주신 장애가족들의 성장이 곧 자녀의 성장과도 같게 느껴졌을 터. 

어느새 승가원은 후원가족님께 가족과도 같은 존재로 자리하고 있었다. 

시간이 흐르고 자녀분도 이제는 어엿한 성인이 되었지만, 장애가족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마음만큼은 변함이 없었다.

  

“더 많은 사람에게 승가원을 알려서 장애가족들과 함께하고 싶어요. 

앞으로 기회가 되면 적극적으로 승가원 추천에 동참할게요.”

 

후원가족님께서는 지금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하시며, 

승가원도 지금처럼 장애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주길 바란다는 진심어린 당부도 전해주셨다.

 

“전 장애가족들이 잘 지내길 바라는 마음 그것 하나뿐이에요. 

앞으로도 장애가족들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요.” 

 

마지막까지도 장애가족들의 안녕을 기원해주신 임구동 후원가족님. 

조건없는 믿음으로 오랜 인연을 이어주심에 감사드리며, 

후원가족님의 소중한 나눔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는 승가원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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