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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이어온 승가원과의 인연 - (주)씨에스코리아 대표 최현석 후원가족님

2023.06.20

  • 작성자 조아영
  • 조회수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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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후원가족님께서 사무실 의자에 앉아 두 팔을 책상에 올리고 웃고 계심. 두 손은 가볍게 모으고 계시고, 책상 위에는 서류들이 가득 올려져있음.
 

묵묵히 이어온 승가원과의 인연

 

숨 쉬듯 자연스럽게 실천해온 100회의 나눔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듬직하게 전해가고파

 

여름이 다가온 듯 초록 물결이 가득한 6.

강한 햇살에 한껏 더 푸르러지는 나무처럼 후원가족님들의 나눔에 대한 강한 열정은 무더운 날씨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씨에스코리아의 대표 최현석 후원가족님이 승가원과 인연을 맺고 나눔을 이어오신 것이 어느덧 100.

우와, 벌써 거의 10년이 된 거네요.”

처음 인연을 맺어주신 순간이 또렷하게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오랜 시간이 흘렀으나

차 한 잔과 함께 피어오르는 이야기 속에서 추억을 회상하시는 후원가족님 입가에는 미소가 번졌다.

 

후원가족님께서 10년 가까이 나눔을 이어올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나눔에 대한 가치관이 잘 맞는 아내분이 계셨기 때문이라고.

최현석 후원가족님 부부는 승가원 외에도 다양한 곳에 나눔을 실천하고 계실 정도로 

평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서슴없이 먼저 손을 내밀어주고 계셨다.

나눔이란 그저 당연하게 실천하는 것이라는 마음 하나로 다양한 곳에 후원을 해오셨지만,

그 중 승가원과 오랜 시간 함께 해올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보다 단단한 신뢰 때문이었다.

다른 곳에도 후원을 하다보면 사실 속상할 때도 많아요. 유명 연예인만 내세워서 기관을 홍보하는 곳들이 있잖아요.”

승가원은 장애가족들을 위해 투명하게 운영되며, 정기적으로 소식도 잘 보내주었기에 믿고 맡길 수 있었다고 한다.

 

마침내 나눔 횟수가 100번째 되던 달, 후원가족님께서는 열정을 바쳐 일궈온 회사

씨에스코리아 이름으로 승가원에 추가적인 정기후원을 약속해주셨다.

오래 이어온 승가원과의 인연이기에 고민 없이 회사 이름으로 마음을 더해주신 것이다.

후원가족님께서는 어려운 시기 일수록 오히려 서로 도와야한다는 마음 하나로

앞으로도 회사 이름으로 하는 후원처를 더욱 늘리실 계획이라고.

다른 이유는 없어요. 그저 모두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죠, 허허.”

 

물론 후원가족님께서도 코로나19의 영향을 피해갈 수 없어 분명 힘든 시기가 있었다.

그러한 순간에도 놓치지 은 것이 바로 나눔이었다.

건축현장에 건축자재를 공급하는 기업인만큼,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흔쾌히 건축자재를 기부하여 선행을 실천해오셨다고 한다.

승가원도 장애가족들의 자립을 위한 보호작업장을 준비 중임을 말씀드리자

“그런 거 생기면 너무 좋죠~ 혹시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주세요.”라며 흔쾌히 마음을 열어주셨다.

 

우리가 몇 백 년 사는 것도 아닌데, 사는 동안 서로 돕고 살면 좋잖아요. 장애가족, 파이팅!”

후원가족님께 나눔이란 이제 삶과 같다며,

지금까지 묵묵하게 이어온 100회의 나눔처럼 앞으로도 쉬지 않고 이어갈 것을

그리고 더 큰 응원으로 승가원 장애가족들을 든든히 지켜줄 것을 약속해주셨다.

나눔을 당연지사 숨 쉬듯 실천하고 있다는 후원가족님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앞으로 승가원도 장애가족, 후원가족님들을 위해 열심히 정진할 것을 다시금 다짐하게 되었다.

 

우리가 다양한 환경에 놓여있고, 각자 이겨내야 할 부분도 다르지만

아이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건강하게 잘 성장했으면 좋겠어요.”

()씨에스코리아의 든든한 대표이자언제나 승가원 장애가족들 곁에서 듬직하게 함께 해주시는 최현석 후원가족님 덕분에

오늘도 승가원 장애가족들의 웃음은 한여름 햇살처럼 환하게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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