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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가장 특별하고 쉬운 일, 나눔 - 유진복 후원가족님

2023.07.17

  • 작성자 조아영
  • 조회수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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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생 6명과 유진복 후원가족님이 2줄로 자리잡아 양손으로 하트를 만들고 포즈를 취함

나에게 가장 특별하고 쉬운 일, 나눔

 

꾸준히 함께 나아가는 가치를 담아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함께 하고

 

유난히 비가 많이 오던 7월의 어느 날. 궂은 날씨에도 바쁜 시간을 쪼개어 인터뷰 요청에 흔쾌히 응해주신 유진복 후원가족님.

인터뷰 장소에 발을 완전히 들이시기도 전, 창문을 통해 눈이 마주친 순간부터 인자한 웃음과 함께 인사 해주신 후원가족님께서는

흐린 날씨도 잊게 하는 따뜻한 말씀으로 후원가족님만의 나눔 이야기를 전해주셨다.

 

“아주 큰 역할을 한 것 같지 않은데, 만나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조금 주저 했어요.”

나눔이 자연스러운 일상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은 지 벌써 7년.

후원가족님께서는 특별하게 생각할 것 없이 자연스레 해 오던 나눔인데, 인터뷰 요청을 받게 되어 오히려 주저하셨다고 말씀하셨다.

 

후원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하시며,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근무 가족들이 훨씬 대단하다는 응원의 말씀을 전해주셨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준다는 게 정말 어려운 일이라 생각해요.

장애가족들을 위해 일하시는 근무가족분들이나 봉사 하시는 분들 모두 누구보다 대단한 일을 하고 계신거죠.

그에 비해 저는 비교적 쉬운 방법으로 함께 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늘 고생 많으세요. 감사합니다!”

겸손한 말씀으로 자신을 낮추셨지만 그 누구보다 장애가족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 하고 계신 유진복 후원가족님.

 

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승가원 행복나눔캠페인에 참여한 것을 인연으로 7년이 넘는 시간동안 승가원과 함께 하고 계신다.

첫 나눔의 시작에 신청해주신 매년 1천원 증액되는 정기증액후원 횟수 50회를 기념하며 더해 주신 증액까지.

후원가족님의 나눔의 크기는 다양한 방법으로 커져가 장애가족들의 행복한 일상을 지켜주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제가 보내는 후원금이 전혀 크다고 생각 하지 않아요.

오히려 이렇게 한 분 한 분 보내주신 후원금이 승가원에 모여서 장애가족들에게 전달되는게 더 큰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런게 바로 십시일반의 마음이자 승가원이 하고 있는 훌륭한 일 아닐까요?”

 

매달 전해지는 소식지와 문자를 확인하며 후원가족님들이 보내주신 후원금이 얼마나 모였는지,

또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하며 보람을 느끼신다는 후원가족님.

특히 장애가족들이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며 승가원과의 인연을 맺은 것을 더욱 감사한 일이라 생각하신다고.

 

이렇게 꾸준히 키워가는 마음으로 승가원과 인연을 이어가주시는 후원가족님께서 생각하는 나눔이란 무엇일까?

“나눔은 함께 나아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준 승가원에 다시 한 번 고마운 마음 뿐이죠. 하하”

장애가족들이 행복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며 오랜 시간 후원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더욱 행복을 느낀다는 유진복 후원가족님.

거리에서 우연히 멈춘 발걸음이 지금까지의 소중한 인연이 되어 승가원의 장애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음에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해주셨다.

 

장애가족과 후원가족 모두 행복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것이 바로 ‘나눔’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신다며

앞으로도 승가원을 향한 나눔을 평생 이어주시겠다는 약속도 더해주신 유진복 후원가족님.

“평생을 함께하며 매년 1천원씩 더해진 다면 그것 나름대로 의미 있는 나눔 아닐까 요? 하하”

뜨거운 올 여름 시원한 나눔으로 장애가족들과 함께 해주시는 것은 어떨까.

승가원에서도 유진복 후원가족님처럼 장애가족들과 함께 나아갈 많은 후원가족님의 동참 소식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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