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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 신입직원들은 3개월의 수습기간동안 매일 그날의 교육과 업무내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소감을 정리하는 수습일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승가원 근무가족으로 성장해나가는 신입직원들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습니다.

2024.03.26.(화) 신입직원 수습일지 송지훈

2024.03.27

​1. 순환교육발표 

 3명의 동기와 함께 신입사회복지사로 순환교육 발표를 했다. 다들 긴장을 많이 했는지 떨기도 하였지만 잘 발표를 마무리하였다. 다른 동기들의 발표를 들었다. 다들 PPT를 잘 만들어서 이해하기 좋았다고 생각되었다. 나도 잘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여 시각적인 정보 전달력을 높여야겠다고 생각하였다.

 나의 발표는 너무 빠르게 진행했다고 생각한다. 연습할 시간이 부족하여 심적으로 조급한 마음이 들었던 게 컸었던 것 같다. 그래서 PPT를 보면서 틀리지 않기 위해 내용전달에 집중하다 보니 발표를 듣는 사람들과 눈을 맞추지 않았다. 이것을 발표할 때는 생각하지 못하다가 발표가 끝난 후 느낄 수 있었다. 다음에는 더 시간을 가지고 준비하여 완벽에 가까운 중간발표를 할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였다. 승가원을 소개해 줄 수 있냐는 피드백이 들어왔다. 피드백이 들어 온 부분을 설명하는데 버벅대는 나를 보며 승가원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에서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 더 승가원에 대해 생각하며 글로 정리하고 말로 표현할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


2. 사찰과 함께하는 자비나눔, 캠페인 내 역할분담, 멘탈관리

 사찰과 함께하는 자비나눔 교육으로 불교에 대해 생각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기본예절과 불교 관련 호칭, 불교 5대 명절을 알게 되었다. 배운 내용을 익혀 앞으로의 자비나눔에 나갈 때 호칭을 틀리거나 헷갈리는 일이 없도록 하는 기본적인 자세를 갖추어야 하겠다. 사찰에서 진행되는 자비나눔 이기에 이 사람이 왜 사찰에서 모금을 하고 있지?”라고 불자분들이 생각하지 않도록 기본적인 부분을 숙지하고 자비나눔행사에 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캠페인 내 역할분담 교육으로 부선임의 역할을 중심으로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신입인 나보다 높은 부선임의 역할에 대해서 생각해 보며 내가 무엇이든 열심히 해서 센스 있게 선임과 부선임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내가 부선임이 돼서도 신입의 강점을 찾고 선임과 신입 사이에서 소통의 창구가 되어야 한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나는 피드백을 통해 성장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다. 이를 선임과 부선임에게 알리고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피드백을 많이 해주시면 좋겠다고 이야기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멘탈관리 교육을 들었다. 사실 나에게 멘탈관리는 취침만 잘하면 다른 것에서는 문제를 느끼지 않는다. 그래서 나 외에도 같이 캠페인을 할 팀 선배님들과의 모금을 중심으로 생각을 해보았다. 일을 통해 가치를 느끼고 만족감을 얻는데 팀워크은 중요한 요인이다. 이 팀워크을 위해 아직 막내인 나의 역할을 찾고 선배들 곁에서 노하우를 잘 배워서 나의 전문성도 높이고 팀에 도움 될 수 있는 부분을 점차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3. 사회복지 행정실무 1/2

 대학교 다니면서 발표나 과제 준비로 법제처에서 법령을 찾아본 경험이 있다. 교육을 들으며 법에 별지가 따로 있다는 걸 한 번도 들어가 보지 않아서 오늘 처음 알게 되었다. 법인 관련법령, 승가원 정관, 운영규정과 같이 실무에서는 문외한이라는 걸 체감하게 되었다. 법인 직원으로서 앞으로 배워야 하는 부분이 많다는 걸 느끼고 법인에서 일하려면 이러한 부분을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교육을 들으며 내가 법인 직원으로서 법과 행정 공부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법인과 관련된 내용을 법제처에서 한 번씩 찾아보며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4. 프레젠테이션 기술

 나의 강점과 약점에 대해 생각해 봤다. 내용을 많이 준비하지만 그것을 가지고 스토리를 짜는 게 약하다고 생각되었다. 약점에 더 시간을 투자하고 선배들에게 피드백을 받으며 성장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중간발표에서는 목적-구성-스크립트-피드백-리허설 순으로 발표를 준비해야겠다 오늘 했던 순환발표도 여러 교육을 하나의 스토리로 만들어 나가는 것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러한 부분에 어려움이 있음을 순환발표를 통해 알았기에 이 약점을 선배들과 함께 더 소통하고 피드백을 받아야겠다. 중간발표를 잘 준비하고 마무리하여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5. 종료피드백

 지금까지 내가 교육을 받은 것을 그렇구나.”라고 이해만 했지. 그 너머의 생각으로 나아가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대학생 때, 사회복지현장실습 때도 내 생각을 정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아직도 크게 성장한 것 같은 느낌이 없어서 내가 노력이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 교육을 들으며 생각하고 모르는 건 질문하며 사고를 확장 시켜야겠다고 다짐하였다. 이렇게 앞으로 생각을 잘 정리할 수 있도록 다시 마음을 잡고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중간발표를 준비하며 내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왜 교육을 듣는지 생각해 보라고 하셨다. 아직 확실하게 교육을 듣는 이유는 이거라고 생각이 되는 답이 생각이 나지는 않았다. 이를 좀 더 생각해 보고 교육의 목적을 설정해야겠다. 그리고 키워드들을 중심으로 발표를 구성해 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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