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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 신입직원들은 3개월의 수습기간동안 매일 그날의 교육과 업무내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소감을 정리하는 수습일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승가원 근무가족으로 성장해나가는 신입직원들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습니다.

2024.03.26.(화) 신입직원 수습일지 곽수현

2024.03.27

 

 

시간

교육내용

담당자

09:00~10:00

아침회의 및 순환교육발표

-

10:00~12:00

사찰과 함께하는 자비나눔, 캠페인 내 역할분담,

멘탈관리

장미랑 선임

13:00~15:00

사회복지 행정실무 1/2

유정화 부장

15:00~17:00

프레젠테이션 기술

이해송 대리

17:00~18:00

종료피드백

유정화 부장

 

 

 

 

아침회의 및 순환교육발표

발표 설정을 '?' 하는지 초점을 맞춰 교육의 목적을 파악하고 다른 복지사들이 직접적으로 전하진 않지만 신입 복지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알아내려 하였다. 나는 순환교육의 목적을 그동안 승가원이 차곡차곡 만든 모금전문사회복지사의 정체성을 온전히 전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순환교육으로 느낀 것을 발표를 통해 잘 전달하고자 하였지만 시간과 역량의 부족으로 의도하였던 것을 다 전하지 못했다. 발표 중 말을 절거나 대사를 까먹는 실수를 하였고 실수는 스스로 더욱 당황시켜 실수를 반복했다. 발표 이후 피드백으로 '느낀 바가 추상적이라 정확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였으면 한다.'는 것이 공통 피드백이었다. 발표가 끝난 후 내가 준비한 발표 자료들을 보니 내가 느낀 점을 근거하여 정확한 사례를 제시하지 않았음을 알았다. 뒤늦게 아쉬움이 들었으나 부족한 점을 알았으니 중간발표에는 이를 보완하여 나은 모습을 보이기로 다짐했다.

순환교육을 준비하며 멘토멘티로 이진주 선임 사회복지사님과 매칭되었다. 피드백으로 많은 도움을 주셨지만 역량이 부족하여 잘 반영하지 못한 것 같았다. 멘토멘티 제도를 처음 경험해본 소감은 아무리 좋은 멘토가 매칭되어도 멘티 의지가 부족하면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이를 느끼고 스스로 의지가 충분하였는가?’ 생각해보았을 때 자신있게 긍정의 대답을 하지 못할 것 같아 반성으로 이어졌다.

 

사찰과 함께하는 자비나눔, 캠페인 내 역할분담, 멘탈관리

-사찰과 함께하는 자비나눔

사찰과 함께하는 자비나눔에서 불교문화 및 용어를 학습하였다. 승가원의 정체성이 가장 잘 들어나는 모금사업으로 타 단체에서 벤치마킹이 어렵다는 특징이 있으나 사찰의 수가 제한적이며 신규 불자의 유입이 미미하다는 것이 한계점이다. 강점과 한계점이 명확한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한계점을 돌파하는 방법을 생각해보았다. 승가원 후원가족 중 불자가 많다는 점을 이용해 대다수의 불자는 이미 승가원에서 후원가족이라 어필하는 것이다. 현수막 홍보문구로 적어 무의식적으로 자신만 승가원 정기후원 중임을 아니란 것을 자각하게 하였을 때 신규 후원가족의 유입을 촉진할 수 있지 않을까 짐작하였다.

 

-캠페인 내 역할분담

캠페인 내 역할분담은 승가원과 팀에서 나의 역할을 정의할 수 있는 교육이었다. 교육을 들으며 곧 배치되었을 때 가장 필요한 것은 관찰이라 느꼈다. 적극성, 수용하는 태도, 성장의 모습은 초년생으로써 전제되어야 하며 빠른 적응을 위해선 팀원들의 성향을 캐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팀 내 분위기를 빠르게 읽고 분위기 속에서 내가 취해야 하는 행동을 예상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팀 내에서 소통도 중요하게 작용하기에 질문과 돌발상황이 있을 시 지체 없이 선임 및 부선임에게 말하는 것이 필수적임을 느꼈다.

 

-멘탈관리

멘탈관리 교육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의 필요성을 알 수 있었다. 나는 스트레스가 있을 때 스스로 자각하지 못하고 다운된 경우가 있어 분석이 필요하다. 내 기분 상태를 쓰고 그에 원인이 되는 요인을 적어 결과에 영향을 미친 퍼센트를 적어내린다. 의식적으로 자각하지 못했지만 내게 영향을 끼친 무의식을 끄집어올리면 내가 기분이 안 좋은 원인을 안 것만으로도 환기된다. 이전까지는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만 활용하던 방법을 이제는 하루 마무리를 하며 패턴으로 만들어 계속해서 자신의 상태를 체크하고 돌보는 과정을 두어 지속적인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사회복지 행정실무 1/2

사회복지 행정실무 교육에서는 법에 대한 관점을 달리하여 접근하였다. 실무자 관점에서 이 법을 근거하여 업무를 진행할 때 다음 단계를 탐색하는 과정을 법에서 알 수 있었다. 변경된 법령들을 승가원 운영 규정 개정에 반영하고 합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법인의 업무라는 말을 듣고 내가 법을 얼마나 멀리서 보았는지 체감할 수 있었다. 법 안에서 사회복지사업이 이루어지기에 법의 이해가 내 업무에 영향력을 주기 때문에 승가원 정관, 운영규정, 장애인복지법을 시간을 내어 학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프레젠테이션 기술

프레젠테이션 기술 향상은 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프레젠테이션 4대 요소 중 나의 강점과 약점은 어느 부분에 있는지 얘기하였다. 교육을 들으며 금일 진행되었던 순환교육발표와 엮어서 생각했을 때 나의 발표가 왜 부족하다고 느껴졌는지 쉽게 알 수 있었다. 순환교육발표 중 시각화의 부족이라는 피드백을 받았을 때 잘 이해하지 못하였는데 시각화는 예쁜 피피티가 아닌 전달력이 좋은 피피티임을 알 수 있었다.

교육 내용 중 발표 목소리는 중저음의 목소리, 올바른 억양과 발음, 공명섞인 목소리임을 알았는데 과거에 내가 나온 동영상에서 초등학생 말투와 말끝흐림이 있던 것이 생각났다. 이것이 나의 발표 약점임을 깨달아 이를 평소에도 의식적으로 고쳐야 할 필요성이 느껴졌다.

 

종료피드백

유정화 부장님께서 접근을 달리 하는 것에 필요성은 내가 할 일이기에 그렇다는 말씀을 하셨다. 내가 주입식의 교육으로 받는 것에만 익숙한 사고를 가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해력은 좋지만 창의력이 부족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의문을 가지고 해결하기 위해 질문해야 하는 자세가 지금도, 앞으로도 필요하다고 느꼈다. 지난 교육에서 이해만 중시하고 활용을 놓친 것이 아쉽지만 이를 깨달았으니 능동적으로 사고하고 정보를 활용하는 자세로 고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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